HK ZHILI YAOAN LIMITED는 액토즈소프트 공식 라이선스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 ‘미르2: 깨어난 사북성’ 론칭 기념으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북성 거대로봇이 현실 세계 침입’을 테마로 오프라인 전시행사가 진행됐고,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또 본 행사의 핵심인 사북성 거대로봇은 7.5미터 크기로 실제 상반신을 실물로 구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참고로 사북성 거대로봇 손에는 실제 사람이 올라가도 될 정도로 튼튼한 철재 구조물로 이뤄졌다. 단, 안전상의 이유로 행사 기간 중에는 실제 손에 올라갈 수 없다.

실물 크기의 사북성 거대로봇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

야간에 보는 이런 느낌

아울러 사북성 거대로봇은 먼저 출시한 중국 버전에서 최근 업데이트된 공성전 전용 보스이며 한국 버전은 론칭 때부터 볼 수 있다. 또 행사 현장에 이용자들이 방문 시 사북성 거대로봇과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제공되고, 현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사북성 거대로봇 브릭’ 굿즈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사북성 거대로봇 브릭은 이벤트를 위해 2천 개가량 특별 제작된 굿즈이며,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인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로도 행사 기간 중 코스플레이어들이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해서 방문객과 만나며,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벤트로 제공되는 사북 거대로봇 브릭

브릭 피스 수는 3천 개 이상. 궁금해서 현장에 배치된 샘플을 뜯어봤다

미르를 상징하는 용 무늬가 그려진 망토

현장에 완성된 실물 브릭이 마련되지 않아 영상을 통해 확인해봤다

오직 이벤트로만 받을 수 있는 비매품이지만, 퀄리티는 30~40만 원 수준 퀄리티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현장에서는 HK ZHILI YAOAN LIMITED 왕리앙(Wangliang) 글로벌 마케팅 총괄이 방문했고 미르2: 깨어난 사북성과 본 행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왕리앙 글로벌 마케팅 총괄​

- 사북성 거대로봇이 눈에 띈다.

사북성 거대로봇은 머리를 돌릴 수 있고 마이크를 통해 녹음된 소리를 전달해 현장 내 방문객들과 교류를 할 것이다. 또 밤에는 거대로봇 라이트가 켜지고 연기가 나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

- 사북성 거대로봇 제작 비용은?

제작 기간은 1년 정도 걸렸고, 한화로 약 10억 원가량 한다. 제작은 중국에서 유명한 로봇 전문 디자이너가 담당했고, 일반 게임 홍보 방식으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기 보단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어 거대로봇을 제작하게 됐다.

또 이번 거대로봇을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데 1억 원 정도의 운송비가 들어갔다.

- 국내 시장은 어떤 전략으로 공략할 것인가?

이번 게임까지 우리는 미르 IP(지식재산권)로 세 번째 게임을 출시했고, 이번 마케팅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미르 IP 외에도 한국 IP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게임을 선보이고 싶고, 이번 거대로봇처럼 과거 세계관이라도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재밌는 방식으로 게임을 선보일 것이니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

그리고 미르2: 깨어난 사북성은 게임과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굿즈와 사북성 거대로봇이 나오는 이색 CG 영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