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또 표절 소송 걸리나   신작 '프래그펑크' 표절 논란에 휩싸여

2024-06-10 17:42:39


넷이즈가 Xbox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RTS 신작 '프래그펑크(FragPunk)'에 표절 시비가 붙을 전망이다.

 

'프래그펑크'는 게임 중 대전 방식이나 게임의 룰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카드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 된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플레이어는 갖고 있는 카드를 사용하여 점프 능력을 극대화 시키거나, 상대방의 머리 크기를 키우거나, 무기에 특수 능력을 더하거나, 공격자와 수비자의 역할이 전환되는 등 특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넷이즈는 이 '독특한 카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며 홍보에 나섰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Friends vs Friends'라는 게임에 이미 선보인 시스템이며, 심지어 카드의 능력도 유사한 것.

 

브레인워시갱에서 개발한 'Friends vs Friends'는 지난해 5월 스팀에서 출시 된 게임으로, 코믹 스타일의 그래픽과 의인화 된 동물 캐릭터 등이 특징인 슈터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팀에서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프래그펑크(좌) 프랜즈 대 프랜즈(우)

 

이용자들이 '프래그펑크'에 지적한 바와 같이, 실제로 'Friends vs Friends' 내에는 상대방의 머리를 크게 만드는 'Big Head'나 점프 능력이 두 배가 되는 'Double Jump', 다른 플레이어의 체력을 채우는 'Medkit' 등 '프래그펑크' 소개 영상에서 선보인 카드들이 다수 보이고 있다.

 

이에 해외 이용자들은 '프래그펑크'의 소개 영상에 "Friends vs Friends 에 발로란트 스킨을 씌운 게임", "Friends vs Friends 외전이냐", "독특함이 사라진 Friends vs Friends"라며 지적하고 있다.

 


 

참고로 넷이즈의 표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 크래프톤은 넷이즈의 ‘황야행동’, ‘룰즈 오브 서바이벌’ 등의 게임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표절했다는 내용으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했다. 이후 합의가 진행됐으나 다음 해인 2019년, 크래프톤이 넷이즈가 합의 조건을 위반했다며 다시 소송을 진행했고, 결국 2023년 12월 크래프톤의 승소로 끝났다.

 

이어 2022년 라이엇게임즈는 넷이즈의 '하이퍼프론트'가 자사의 '발로란트'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로 확인해보면 캐릭터 비주얼은 물론 스킬과 맵, 심지어는 사운드 등에서도 발로란트와 유사하다. 특히 라이엇게임즈는 넷이즈가 표절 혐의를 피하기 위해 유사성 논란이 된 부분을 수정했다고도 지적하기도 했다.

 

한 게임업계 전문가는 "예전에는 저작권 침해 인정 범위가 좁았지만, 근래에는 특정한 게임 규칙을 사용하는 것도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며 "해외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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