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친화'. 게임업계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분주하다. 특히 연말을 맞아 이용자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며 스킨십을 쌓아가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이용자 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전국서든자랑’을 개최한다.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부산, 광주, 서울의 프로모션 PC방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참여자 간 5vs5 폭파미션, 개인전 대결이 펼쳐지며, 김태현 신임 ‘서든어택’ 디렉터가 참여해 인사를 나누고 미니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벤트 당일 프로모션 PC방에서 ‘서든어택’을 플레이하면 무료로 PC방을 이용할 수 있으며, ‘넥슨캐시’ 3만 원도 선물한다. 또, 개인전 및 김태현 디렉터와 함께하는 폭파미션 대결, 현장 빙고 이벤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서도 넥슨캐시와 굿즈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김태현 신임 디렉터는 “’전국서든자랑’을 통해 이용자분들께 처음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며,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은 겨울 업데이트를 앞두고 지난 12일 라이브 방송 ‘MAPLESTORY M ON AIR – PROMISE’를 진행했다. 이날은 넥슨 김현승 디렉터, 이사라 기획팀장이 출연해 올 겨울 업데이트 정보, 이용자와의 약속 이행 현황, 2023년 4월까지 로드맵, 첫 오리지널 캐릭터 등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메이플스토리M'의 첫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을 비롯해 세 번째 V 매트릭스 스킬 추가, 필요 경험치 단축, 추가 경험치 획득량 확장,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등 겨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으며, 내년 4월까지의 ‘메이플스토리M’ 로드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실시간 채팅으로 시청자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영원한 환생의 불꽃’, ‘태풍 성장의 비약’, ‘퍼펙트 각인의 인장’ 등 풍성한 깜짝 보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펄어비스는 매년 연말 진행해 온 '검은사막'의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를 올해 최초로 미국에서 진행하며 해외 이용자까지 챙기고 나섰다.

지난 11일 진행 된 2022 '칼페온 연회'는 미국 현지 약 2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영어와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태국어, 터키어 등 총 9개 언어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검은사막에서 처음 선보이는 쌍둥이 클래스 '매구'를 비롯하여 신규 서버 ‘오핀’, 대사막 신규 콘텐츠, 사하자드, 무법지대, 환상마 디네, 필드 우두머리 아포크로스 등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매구'는 화려하면서도 빠르고 부드러운 공격 기술과 신속한 이동기,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기술명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창욱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실장은 “칼페온 연회를 통해 전세계 모험가분들과 함께 만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험가분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기며 더 나은 모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과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nime X Game Festival(AGF 2022)'에는 '블루아카이브', '우마무스메', '에버소울'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부스를 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게임즈는 AGF 2022 행사장 내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연말 출시 될 예정인 '에버소울'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무대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우마무스메’ 부스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열어 ‘우마무스메’ 굿즈를 제공하고, 게임 인증 이벤트, 퀴즈 게임, 경품 추첨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을 꾸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갔으며, 강퀴, 나기, 승우아빠, 김성회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깨쓰통, 키레아 교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펼치는 토크쇼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부스 내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상영된 ‘위닝 라이브’ 영상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버소울’ 부스에서는 ‘에버소울’의 웹툰 OST를 듣고 가사를 맞추는 ‘OST 가사 맞추기 이벤트’, 소원을 입력하면 기프티콘을 발송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소원 빌기 이벤트’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게임 속 정령 ‘탈리아’의 모습을 담은 ‘탈리아 무드등’과 정령의 얼굴이 담긴 ‘이모티콘 막대사탕 박스’ 등 특별한 굿즈가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이 '에버소울'의 정령들을 동양적인 화풍으로 재해석해 그리는 ‘드로잉쇼 이벤트’와 ‘에버소울’ 정령을 연기한 성우 4인이 OST를 가창하고, 이용자와 대담하는 ‘성우 토크쇼 이벤트’ 등의 무대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를 맞이했다.

또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 내 동아리 ‘게임개발부’와 ‘흥신소 68’을 현실 속 공간으로 구현해 마치 실제 동아리실에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전달했다. 양일 약 7천 명이 부스를 방문한 가운데, 이용자들에게는 대형 쇼핑백, 포토카드, 틴케이스 세트 등 각종 굿즈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김용하 EPD와 일본 서비스 총괄 박병림 PD,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차민서 PD가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들에게 굿즈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김용하 EPD는 “추운 날씨임에도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방문해 주시고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