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13:10:52
대학생 70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무박 2일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경진대회가 판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지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게임인재원 1·2캠퍼스와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판교에서 ‘게임인재원 인공지능(AI) 해커톤’ 본선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게임인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 예비 게임 개발자 대거 몰려... AI 게임 개발 향한 뜨거운 관심
이번 대회는 대학교 또는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의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가 신청은 3~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27개 팀, 99명이 신청해 참가 정원 70명보다 약 41%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최종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확정하며, 참가팀에는 10월 26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 ‘게임 안에, 모두를 담다’... 인공지능(AI)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구현
이번 대회의 주제는 ‘게임 안에, 모두를 담다’다. 참가팀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담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데 도전한다.
본선에서는 3~4명의 팀원이 무박 2일 동안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게임을 개발한다. 게임인재원은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15만 원의 인공지능(AI) 사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팀은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시연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수상팀에는 부상품과 함께 게임인재원 2027년 신입생 모집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 게임인재원, AI 중심 교육과정 개편... 게임 개발 실무 역량 강화
인공지능(AI)이 게임 기획과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개발 전반에 활용되면서 관련 기술을 다루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이러한 개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예비 게임 개발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려는 게임인재원의 교육 방향과 맞닿아 있다.
게임인재원은 실제 게임 개발 환경을 반영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는 게임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이다. 올해 8기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을 필수 역량으로 정하고, 모든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등 교육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개편했다.
콘진원 김성준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해커톤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변화하는 개발 환경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K-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회 결과와 수상작은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 공식 블로그와 게임인재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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