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0 11:23:04

○ 코리안 듀오 앞세운 카르민 코프,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
카르민 코프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 네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16일(금) 열린 개막전에서는 LEC의 카르민 코프가 LCS(북미)의 클라우드 나인 기아(C9)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카르민 코프는 세트 스코어 1대2로 뒤처진 상황에서 4세트 바텀 라이너 '칼리스테' 칼리스트 앙리에네베르의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고 마지막 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예후' 강예후가 아리로 6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강예후는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개막전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Player of the Series; POS)로 선정됐으며 이 경기는 라이엇 게임즈 주관 LoL 국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LEC팀과 LCS팀이 5전제에서 맞붙어 5세트까지 진행된 첫 사례가 됐다.
17일 MVK 이스포츠와의 승자전에서는 탑 라이너 '칸나' 김창동이 활약했다. 1세트에서 제이스를 선택한 김창동은 상대 라이너와의 성장 격차를 벌리며 사이드 라인 주도권을 확보했다. 2세트에서는 갈리오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3세트에서는 케넨으로 교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르민 코프는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하며 최종전에 선착했고, 김창동은 이 경기의 POS를 차지했다.
패지조 2라운드에서 MVK 이스포츠가 퓨리아를 꺾고 올라오면서 카르민 코프는 19일(월) 열린 최종전에서 MVK 이스포츠를 다시 만났다. 지난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카르민 코프는 최종전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최종전에서는 강예후가 카시오페아, 라이즈, 빅토르로 플레이하면서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13킬 2데스 17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POS로 선정됐다. 카르민 코프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세 경기를 치르면서 3전 전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세 번의 POS를 모두 한국인 선수들이 차지했다.
○ LCK 대표팀, 스위스 스테이지 첫 상대 확정
한국 시간으로 24일에 개막하는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카르민 코프를 비롯해 총 16개 팀이 출전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LCK 대표로 출전하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의 첫 상대도 확정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게임샷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