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스트라이크’가 컴투스홀딩스의 핵심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롱런하고 있다. 키우기 게임 특유의 빠른 성장 쾌감을 앞세우고, 다채로운 IP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2년 가까이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명작 RPG와의 만남 ‘제노니아’, ‘서머너즈 워’

소울 스트라이크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은 모바일 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고전 명작 RPG ‘제노니아’와의 만남이었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카엘’과 ‘리그릿’을 비롯한 추억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컬래버레이션 스테이지로 ‘마계’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와의 컬래버레이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서머너즈 워는 10년 이상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지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기 흥행작이다. 인기 몬스터 ‘아르타미엘’, ‘바네사’, ‘티아나’, ‘애너벨’은 신화 등급 동료로 등장하고 컬래버레이션 던전 ‘시험의 탑’을 선보였다. 서머너즈 워의 ‘룬 시스템’으로 풀어낸 ‘룬 교환 이벤트’도 풍성한 보상으로 만족감을 선사했다.

■ 국내∙외 인기 IP와의 만남… 컬래버레이션 효과 이어져

아니메, 소설, 가상의 캐릭터, 만화 영화이(가) 표시된 사진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들도 소울 스트라이크 세계관 속으로 들어왔다. TV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와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그 주인공이다. 애니메이션 속 주요 캐릭터들이 소울 스트라이크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로 재탄생해 신화 동료로 합류했다. 애니메이션 속 다양한 설정들은 스킬과 유물, 동료 애장품 등으로 풀어냈다. 애니메이션과 소울 스트라이크의 세계관이 만나 게임 속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웹툰 인기작들과도 지속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나 혼자 만렙 뉴비’, ‘나노마신’, ‘역대급 영지 설계사’를 비롯해 현재는 ‘입학용병’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진행 중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입학용병은 용병으로 성장한 ‘유이진’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이다. ‘유이진’을 비롯해 ‘용병 엘리스’, ‘003’가 강력한 신화 등급 동료로 등장하고 컬래버레이션 스킬, 유물도 덱 성장에 도움을 줘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인기 IP와의 만남은 매출, 일일방문자(DAU), 유저당 결제금액(ARPPU) 등 주요 지표들의 뚜렷한 반등으로 이어진다. 각 작품들의 팬들이 새로운 유저로 유입되고 게임에 안착하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 소울 스트라이크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11월 말 대형 K-pop IP와의 컬래버레이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