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풍부한 세계관을 담은 게임 스틸컷 8종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을 맡았으며, 오는 3분기 중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에서 소환된 영웅들이 사라진 ‘스타라이트’를 찾아나서는 다차원 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특히 정성환 대표가 직접 집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스토리, 그리고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대규모 PvP 콘텐츠가 기대 포인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게임 내 주요 지역 및 사건의 배경이 되는 공간들을 담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들은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서로 다른 차원이 혼재된 독특한 분위기와 각 에피소드의 중심 무대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1화의 주요 무대인 ‘잃어버린 안식처’는 과거 마법사들의 연구지였지만 마나 폭주로 인해 오그 종족과 이세계 생물체들에게 점령된 장소다. 그 중심부에 있는 ‘버려진 기지’는 플레이어가 최초로 도전하게 될 고난도 특수 던전으로,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지역이다.

2화에서는 ‘회색고원’이 무대로 등장한다. 이곳은 유목민 ‘나르마족’이 거주하는 광활한 초원이며, 동부 샌드강 유역의 도적단, 검은 안개 속 의문의 검사, ‘파도의 마녀’가 출현하는 해안가 등 다채로운 서브 지역들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신비한 숭배 풍습이 남아 있는 ‘소통의 숲’, 대전쟁의 잔재가 남아 있는 ‘왕국의 심장’, 그리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영광의 섬’ 등, 각기 다른 시대와 분위기를 담은 공간들이 등장한다. 특히 전통적인 동양풍 건축물부터 현대적 전파망원경과 전신주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맵 구성이 눈길을 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6월 10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며, 상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