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둔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스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카잔'은 지난 25일 0시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직후 매출 순위 최고 기록 기준으로 글로벌 4위, 미국 3위, 한국 2위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액션 RPG 부문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스팀 이용자들은 '압도적 긍정적' 반응을 보인 가운데, 특히 액션성과 보스전, 최적화에서 호평을 보냈다. 한 이용자는 "어렵다고 불평하는 이용자들도 있겠지만, 그게 바로 이 게임의 매력"이라며 "뛰어난 액션성과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드는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는 80점을 기록하면서 최근 발매된 트리플A급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참고로 메타크리틱에서 '닌자 가이덴 2 블랙'이 80점을, '진삼국무쌍 오리진', '문명 7', '용과 같이8 외전: 파이러츠 인 하와이'는 79점을 기록했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싱글 플레이 기반 소울라이크 스타일 ARPG로, 원작에서 등장했던 대장군 '카잔'의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유니크한 3D 셀 애니메이션 기반의 그래픽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체험판 공개 이후 스팀 인기 신제품 및 인기 체험판 차트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 평점 4.46점, 엑스박스(Xbox) 평점 4.4점을 기록한 바 있다.

네오플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유저분들께 높은 완성도의 플레이 경험과 최상의 액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했다”며, “’카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