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일본 교토에서 오픈 예정 중인 ‘닌텐도 뮤지엄’을 소개하는 닌텐도 뮤지엄 다이렉트를 온라인 영상으로 20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슈퍼마리오’ 시리즈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닌텐도 대표 IP(지식재산권)의 아버지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가 직접 등장해 닌텐도 뮤지엄에 대해 설명했다.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뮤지엄은 닌텐도의 시작이었던 화투 등을 제작한 공장에 박물관을 새롭게 지었고, 뮤지엄은 총 2층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영상에서 먼저 소개된 닌텐도 뮤지엄 2층은 닌텐도가 그간 출시한 콘솔과 소프트웨어, 각종 제품이 실물로 전시됐고, 영상에서는 패밀리컴퓨터(패미컴)뿐만 아니라 북미판인 닌텐도 엔터테인먼트시스템(NES) 기기 및 소프트웨어까지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각 콘솔의 주변기기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며, 슈퍼마리오와 젤다의 전설 등 대표작들을 현장에서 모니터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1층은 여러 가지 테마로 구성된 체험존 중심으로 이뤄졌고, 관람객은 인당 지급되는 10개 코인을 통해 각 체험존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존은 패미컴 및 슈퍼패미컴 주변기기인 ‘재퍼’와 ‘스코프’ SP로 대형 스크린에서 건콘 게임을 즐길 수 있거나 그림자를 이용해 즐기는 ‘게임앤워치’ SP, 초대형 패미컴 컨트롤러로 닌텐도 명작을 즐기는 게임존 등 각양각색으로 이뤄졌다.

이외로도 본 뮤지엄에는 27만 개 이상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햄버거 등을 주문하는 카페와 뮤티엄 특별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샵 등이 구성돼 전 세계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닌텐도 뮤지엄은 10월 2일 오픈하며, 현재 10월과 11월 추첨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됐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