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아모레퍼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 체험과 스토리를 선보이는 뷰티 테마 공간인 ‘뉴 뷰티 스퀘어(New beauty Square)’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 내 뉴 뷰티 스퀘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각 브랜드의 경험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해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행사를 연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공개하는 브랜드는 최근 디아일(THE ISLE) 세계관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한 ‘이니스프리’다. ‘디아일 어드벤처(THE ISLE Adventure)’ 테마로 무한한 가능성의 섬 세계관 스토리를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게임으로 구현했으며, 더 샌드박스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더 샌드박스와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경험 오픈과 함께 NFT 컬렉션을 판매한다. 판매되는 NFT를 보유한 유저는 디 아일 어드벤쳐를 플레이하면 추가적인 SAND 보상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디아일 어드벤처 플레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비행기 티켓 구매비 $2,024를 받을 수 있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된다”며 “더 샌드박스는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정체성과 색깔을 담은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웹3 영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메타버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닌 아름다움의 가치를 글로벌 유저와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밀크파트너스, 아더월드, 인천시, 빗썸 부리또 월렛, SBS콘텐츠허브, 넷마블, AIMC, 모드하우스, 라인스튜디오, 르노코리아자동차, MBC, FSN, 그라비티,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뽀로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 스퀘어 에닉스, 시프트업, 유비소프트, 아타리,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스컬 앤 쿤타,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데드마우스,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등 800곳이 넘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