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03:41:52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를 한글화로 출시했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2016년 출시한(해외판 2018년 출시) ‘명탐정 피카츄’의 후속작이다. 또 명탐정 피카츄는 영화로도 개봉한 바 있으나, 본 게임은 전작과 영화를 굳이 체험 안 해도 즐기는데 문제없다.
게임은 제목에서 보이듯 ‘탐정’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추리 어드벤처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주인공 팀 굿맨이 행방불명된 아버지 해리 굿맨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기본 줄거리는 전작과 영화와 비슷한 형태로 흐리지만 새롭게 각색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전작들을 체험 안 한 플레이어에게 한가지 설명할 것이 있다면, 본 작에 나오는 피카츄는 성우 ‘오오타니 이쿠에’의 귀여운 목소리가 아닌, 걸쭉한 목소리의 남자 성우가 담당했기에 기존의 피카츄 이미지를 생각하고 이 게임을 즐기면 동심파괴를 당할 것이다. 덧붙여 전작과 본 작은 동일인물이 나오나 성우는 변경됐다.
본론으로 들어와 본 게임은 팀과 포켓몬을 활용해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크게 시나리오 파트가 진행되고, 이 안에서 플레이어는 팀을 조작해 NPC들과 이야기하거나 단서를 수집해야 한다. 피카츄는 팀을 따라다니며 힌트를 주고, 특정 이벤트마다 별도의 간략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아울러 단서가 어느 정도 수집하면 해당 사건에 대해 추리가 가능하고, 추리에 대한 답이 맞으면 시나리오가 하나씩 전개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 어드벤처 게임 같지만, 진행하며 만나는 동료 포켓몬들을 활용해 평소에 갈 수 없던 길에 장애물울 부숴 지나갈 수 있거나 투시 등을 통해 건물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액션이 가능해 게임 특유의 지루함을 덜어낸다.



이외로 그래픽은 닌텐도 스위치 후기 게임임에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포켓몬의 특징이나 표현은 잘 살렸기에 이런 부분만 캐치해서 본다면 나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분량이 적고 추리 어드벤처 장르임에도 굉장히 게임 진행 방식이 굉장히 단조롭다. 성인 유저나 포켓몬스터 골수 팬들에게는 나름 비선호 게임이 될 것으로 생각하나, 라이트한 포켓몬 게임을 찾고 싶은 유저나 저연령층 유저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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