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GC2(Good & Creative Game Contest) 보드게임 공모전이 개최되며, 10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글로벌게임연구회는 GC2 게임 공모전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분야의 게임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보드게임 부문을 선보였다. 상반기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전시회인 보드게임콘의 ‘대학부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로 확장하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모전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SETEC에서 열리는 보드게임페스타에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보드게임페스타에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한 후 행사 마지막 날에 수상을 진행한다. 

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은 “보드 게임은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 현대인에게 부족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돋보이게 해주는 게임이다. 또한 게임 제작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핵심 메커닉스를 잘 디자인한다면 충분히 게임 제작 완료까지의 경험을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텀블벅 펀딩이나 출시까지 상대적으로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게임학부(과)만이 아닌 게임과 인접한 많은 대학의 학부(과)의 학생들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