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자사의 신작을 공개하는 발표회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조선팰리스에서 지난 7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오우치 타카요시 사장과 김현주 부사장 등이 세가가 출시 준비 중인 하반기 신작들을 공개했다.

오우치 타카요시 사장은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2003년에 설립, 현재 20주년을 맞이했다.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은 많은 유저분들 덕분이다”며 “지난해 우리는 ‘소닉프론티어’, ‘귀멸의 칼날’, ‘페르소나5’ 등을 선보였고 올해는 더 강력한 라인업을 선보여 시장을 공략하려고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우치 타카요시 사장​

공개된 신작은 ‘삼바 데 아미고: 즐거운 파티’, ‘페이데이3’, ‘토탈 워: 파라오’, ‘엔드리스 던전’, ‘소닉 슈퍼스타즈’,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자’, ‘페르소나5 택틱카’, ‘용과 같이8’, ‘페르소나3 리로드’, ‘GRANBLUE FANTASY: Relink(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총 10종이다.

각각 간략하게 설명하면, 삼바 데 아미고: 즐거운 파티는 대표 리듬액션 ‘삼바 데 아미고’ 시리즈 최신작이며 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8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FPS 페이데이3는 전작으로부터 10년만에 출시한 신작이고, PS5와 Xbox 시리즈X 기종으로 9월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최대 4인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토탈 워: 파라오는 스팀 플랫폼으로만 출시하고, 출시일은 10월 예정이다. 이번 작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웅장한 전투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엔드리스 던전은 PS4/5, 스팀으로 출시하며 전략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이다. 최대 3인까지 협력플레이를 할 수 있고 10월 19일 출시할 계획이다.

슈퍼 소닉스타즈는 PS4/5, 닌텐도 스위치, Xbox 시리즈 X/S, 스팀으로 올해 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작은 초기 작품(클래식 소닉)처럼 2D 횡스크롤 액션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용과 같이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는 PS4/5, 닌텐도 스위치, Xbox 시리즈 X/S, 스팀 등으로 11월 9일 출시할 계획이다. 또 본편과 달리 기존 시리즈처럼 액션 어드벤처로 돌아온 점이 눈에 띈다.

페르소나5 택틱카는 PS4/5, 닌텐도 스위치, Xbox 시리즈 X/S, 스팀 등으로 11월 17일 출시한다. 본편과 달리 SRPG 장르로 바뀐 점이 특징이고, 캐릭터도 아기자기하게 이뤄져 본편과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과 같이8은 PS4/5, Xbox 시리즈 X/S, 스팀으로 내년 상순 출시할 예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드라마틱 RPG로 이뤄졌고, 전작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 외에도 키류 카즈마가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했다.

페르소나3 리로드 역시 내년 상순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플랫폼은 PS4/5, Xbox 시리즈 X/S, Xbox One, 스팀이다. 리로드라는 명칭이 들어간 작품답게 그래픽 및 프레임, UI 등이 원작보다 강화됐다.

GRANBLUE FANTASY: Relink는 PS4/5, 스팀으로 출시한다. 또 본 작은 원작을 액션 RPG로 구현했고 싱글 플레이 게임이지만 온라인 플레이 시 최대 4인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끝으로 김현주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많은 분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 내년 상순까지는 세가의 핵심 IP(지식재산권)인 소닉과 페르소나, 용과 같이 신작이 발매되고, 이 IP들은 한국에서도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현주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