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금일 저녁 개막   MSI - A조 경기 분석

2023-05-02 23:05:47


금일 오후 9시, 많은 팬들이 기다려 왔던 23시즌 MSI가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다. 

 

지난 기사에서 소개했듯이 이번 MSI는 변화된 진행으로 인해 예선 격인 플레이 인 스테이지와 본선인 브래킷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가 먼저 진행되며, 젠지와 T1은 브래킷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5월 9일 이후 경기를 가진다.

 

금일은 한국 시간 저녁 9시와 0시, 플레이 인 스테이지 A조 경기가 진행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승자조로, 패배한 팀은 패자조로 향하게 된다.

 


 

- 1경기(오후 9시) – PSG VS DFM

 

DFM

 

많은 한국인이 활동하고 있는, 그리고 언제나 국내 팬들의 세컨드 팀으로 여기지고 있는 일본의 DFM은 올 시즌 들어 많은 변화를 겪었다. 

 

먼저 팀의 중심이자 따봉좌로 잘 알려진 에비가 팀을 떠나고 그 자리를 2군 콜 업 선수로 채웠다. 여기에 아리아가 다시 DFM으로 돌아오면서 야하롱이 팀을 떠나게 됐다.

 

어찌 보면 탑에서는 마이너스이고, 미드에서는 플러스 요소가 된 셈인데, 탑 라이너 톨투의 실력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못하다. 이로 인해 스프링 시즌 정규 순위 2위를 기록했지만 그나마 톨투의 실력이 조금 나아지면서 결국 스프링 시즌 우승을 달성, MSI에 진출하게 됐다. 

 

만약 에비가 팀에 남아 있었다면 지난 21년 롤드컵 진출 멤버의 힘으로 선전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톨투의 기량과 경험이 상당한 전력 감소로 자리 잡을 듯 보인다. 

 

여기에 스틸과 하프가 작년 롤드컵에서 보여준 기량을 생각하면 이 두 포지션은 구멍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하다. 톨투까지 생각하면 미드와 원딜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플러스보다 마이너스 요인이 더 많은 셈이다. 

 


 

PSG

 

작년까지의 PSG는 이제 없다. 한국 코칭스태프는 물론이고 기존 하나비와 고리 등 기존 선수들과 계약을 종료하면서 2군에 있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리그 자체의 성적은 좋은 편이다. 물론 우승팀만 참여 가능한 MSI이기에 이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막상 세부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생각만큼 그리 탄탄해 보이지 않는다. 

 

승리하다가 갑자기 패배하는 경우도 많고, 플레이오프도 최종전 혈투 끝에 간신히 올라왔다. 과거 PCS 지역의 1황으로 군림하던 상황과는 조금 다른 전력이다.

 

선수들의 경험치가 아직은 부족한 듯 느껴지며, 확실한 스타 플레이어도 없다. 자국 리그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비빌 만한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MSI에서는 선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통상 4대 메이저 리그 다음으로 평가받았던 지역이기는 하나 이번에는 그 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 

 


 

경기 분석


작년의 PSG였다면 PSG의 무난한 승리를 예측 했겠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DFM 역시 작년보다 전력이 조금 약해졌다고는 하나 PSG의 하락 폭 보다는 작다. 무엇보다 2년 간 롤드컵에서 보여 준 DFM의 실력과 경험이 이제는 충분히 먹힐 만한 상황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전력으로 본다면 PSG가 조금 더 앞서기는 하지만 DFM의 승리가 어려울 정도의 차이는 아니다. 딱 1.5티어와 2티어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러한 만큼이나 첫 세트를 어느 팀이 가져가는가에 따라 승리 팀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승리 확률은 60대 40 정도로 PSG가 앞서 있지만 DFM이 승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경기다. 어차피 누가 올라가도 G2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지만 어떻게든 3번째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할 매치다. 

 

어느 팀이 승리하던 풀 세트 접전이 예상되며, DFM의 성향 상 많은 킬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경기(0시) – G2 VS LLL

 

G2

 

과거 롤판의 명문 팀이자, 최강 팀 중 하나였던 G2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쇠락하고 있다. 특히나 22 시즌은 유럽의 평범한 팀으로 전락해 버린 듯한 인상까지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많은 개혁을 단행했다. 팀의 구멍이었던 얀코스 등을 내보내고 그 자리를 한스 사마와 미키엑스 등으로 채웠다. 전반적으로 22시즌보다는 나아진 로스터를 구성했으며, 이로 인해 윈터 시즌을 우승, 가장 먼저 MSI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반면 스프링 시즌에서는 팀의 문제들이 드러나며 순위권에 들지도 못했다. 윈터 시즌부터 기량이 떨어진 브로큰블레이드가 스프링 시즌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팀 전체의 폼도 좋지 않았다. 

 

그래도 윈터 시즌 우승을 한 탓에 MSI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현 실력으로 평가한다면 결코 여기에 올 만한 정도의 실력은 아니라 생각된다. 

 

물론 LEC의 경우 상위 팀 간의 갭 차이가 크지 않아 물고 물리는 승패관계가 나오기도 하기에 단순히 스프링 시즌의 순위로만 팀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G2는 이제 과거의 G2가 아니다.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고 세계를 호령할 만한 팀도 아니다.   

 


 

LLL

 

브라질 지역의 우승팀 LLL은 사실 롤드컵이나 MSI 같은 국제 대회에서나 접할 수 있는 팀이다. 마이너 지역 중에서도 2티어 급 지역이기에 국내 팬들의 관심 또한 그리 크지 않은 지역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크록(박종훈) 및 루트(문검수) 등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실력 자체로 평가한다면 솔직히 조 꼴찌를 다툴 만한 실력이다. 지역 내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MSI 출전도 처음이다. 팀 자체의 전력이 그리 좋다고 할 수 없는 팀이다. 

 


 

경기 예측

 

사실 상 A조 최강 팀과 최 약체 팀의 매치다.

 

G2가 아무리 예전의 G2가 아니라고 해도 LLL에게 승리하지 못하는 모습은 사실 상 그려지지 않는다. 롤드컵으로 따지면 본선 3티어 급 팀과 예선 3티어 급 팀이 붙는 매치이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나 팀 전력으로 봐도 G2가 모두 우세하다. 

 

물론 G2 특유의 묘한 경기력이 나올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MSI는 단판이 아닌 3전 2선승제의 다전제 경기로 진행되고, 그만큼 전력이 열세인 팀이 승리하기가 쉽지는 않다. 아무리 G2 선수들이 저점 상태라고 해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8대 2 정도로 G2의 승리를 예상하며, 2대 0 스코어가 나올 확률도 상당히 높다. 초반부터 G2의 운영에 의해 LLL이 조여질 확률이 높기에 매 세트 많은 킬 수 차이로 G2가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지며,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특징 답게 서로 간에 많은 킬이 나오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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