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개발 기업 엑스라이크가 지난 1월부터 2월초까지 약 6주 동안 태국에서 본사 해외 이동 오피스 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이동 오피스란 국내 본사 사무실을 일시적으로 해외로 전체 이동하여 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엑스라이크는 일반 기업들이 주로 실시하고 있는 국내, 단기간 워케이션을 다르게 본사인원 전체가 해외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2023년 1월부터 태국 현지에서 총 6주의 기간 동안 방콕, 칸찬나부리, 치앙마이, 푸켓, 후아힌 등 태국의 유명 각 지역을 자유롭게 순회하며 AIS디자인센터, 쭐라롱껀대학교, 태국주식거래소 라이브러리, True Digital Park 등의 현지 IT, 디자인,콘텐츠 인프라를 체험, 활용하며 해외 이동 오피스 근무를 실시했다. 

첫 해외 이동 오피스 근무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엑스라이크에서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의진 씨는 “혼자 개인휴가를 한달이상 장기간 내기 힘들 뿐만 아니라 비용, 시간, 거리적으로 부담이 많은데 항공권, 숙박비를 회사에서 일체 지원해주고 게임 업계에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적 경험이 필수적인데, 약 40일간의 해외 이동 오피스 근무를 통해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던 다양한 체험과 경험들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었고 퇴근 후 시간이나 휴일에는 근처 인근지역 관광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상당히 높은 직원 만족도에 엑스라이크는 앞으로도 연 2회 이상 지속적으로 동남아, 북미, 유럽지역으로 장,단기 해외 이동 오피스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엑스라이크 정대식 대표는 10년전부터 계획했던 해외 이동 오피스 실시를 통해  “해외국가의 다양한 현지 문화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기획·개발의 창의성 및 효율성 증대와 전 세계에서 통용 될 수 있는 게임, 디지털콘텐츠를 개발, 서비스 할 수 여건과 환경을 제공하여 직원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독창성 있는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설립된 엑스라이크는 게임,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전문 개발 기업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 초록뱀미디어의 IP인 “엑스가리온”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엑스가리온 월드게임”을 개발, 완료하여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DitoLand)에서 2023년 1분기 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모바일RPG, 다양한 메타버스 게임과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