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자사의 신사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대규모 유저 오프라인 행사 ‘칼페온 연회’를 10일 진행했다.

칼페온 연회는 지난 7월 열린 ‘하이델 연회’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이며, 사전에 공식 포럼을 신청한 300여 명 유저를 선정해 초대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참관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김창욱 총괄 실장과 김주형 개발PD가 참석해 관련 설명을 했다.

좌측부터 김창욱 실장, 김주형 개발PD 

신규 클래스 매구(좌)와 우사(우)

대사막에는 신규 난이도 ‘사하자드’가 13일 업데이트되고, 이곳에서는 각종 진귀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을 만나거나, 모험 중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또 보물상자를 열면 신규 시스템 ‘흑정령 룬 돌파’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사하자드는 단순한 난이도 확장 개념을 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사막에는 기존 대사막을 확장한 새로운 지역(필드 PvP 가능) ‘대사막 무법지대’가 추가되고, 사하자드를 비롯해 기존 난이도 이무르와 토르메도 함께 적용된다. 이곳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특색 있는 몬스터와 매력적인 보상이 존재한다.

더불어 대사막에서는 ‘환상마 디네’가 등장한다. 환상마 ‘크로그달로’의 자녀 중 하나인 디네는 한솽마 ‘둠’과 자매지간이다. 또 디네는 땅의 기운을 지니고 있어 모래에 발이 푹푹 빠지는 사막에서도 바람처럼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사막 안에서 공간 도약할 수 있는 능력 보유, 검은돌 신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고 지정한 위치로 공약 도약 기술을 사용 가능하다.

사하자드에서는 신규 필드 우두머리 ‘아포크로스’가 등장한다. 고래를 닮은 아포크로스는 사막과 어울리지 않은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추측이 존재하고, 전리품으로 ‘동력핵’이 드랍된다. 동력핵은 발렌시아 NPC와 교환을 통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계획 중이다. 또 아포크로스는 주위를 전기장으로 공격하고 큰 몸집을 이용해 적을 짓뭉개는 지상패턴과 지상을 향해 태양광선을 쏘거나 공중에서 꼬리와 몸체로 내려치는 공중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환상마 디네

아포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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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기수는 전략성을 강화한 신규 가문 콘텐츠로, 일종의 턴제 방식의 게임이다. 가문의 부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하고 출정시켜 전장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적 세력을 진압하는 방식이다. 맵 곳곳에 배치된 버프를 유용하게 활용해 적을 처치하면 된다. 또 캐릭터 공격 거리에 따른 구분이 있고 상성 관계가 존재해 전략적인 팀을 구성해야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여명의 기수는 내년 2월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연회 개최를 기념해 검은사막 모바일에 5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월 13일 9시까지 칼페온 연회 기념 흑정령의 모험, 주사위 획득 매일 임무, 칼페온 연회 준비, 여신의 눈물 러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여명의 기수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