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가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공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콩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OS’는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한 샌드박스 3D 게임으로 PlayStation, Xbox 등 거치형 콘솔 및 PC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신작은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함께 풍부한 볼륨의 내러티브가 담긴 게임으로 제작된다.

이번 신작은 가디언 테일즈 이후, 콩스튜디오 본사에서 주도하는 첫 프로젝트이며 보다 나은 개발 퀄리티를 위해 한국에서 프리 프로덕션으로 개발이 선행되고 추후 본사가 위치한 미국 LA의 개발팀과 함께 메인 프로덕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채용 중인 부문은 ▲PD 등 총괄 부문 ▲프로덕션 리더 부문 ▲엔지니어링 부문 ▲아트 부문 ▲애니메이션 부문 등 기획을 제외한 개발 전직군이다. 콩스튜디오 홈페이지 내 채용 배너를 통해 각 직군별 소개 페이지에서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콩스튜디오 관계자는 “차세대 게임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의 인프라를 확충한 상태로 현재 내부적으로는 렌더링, 오픈월드, 소프트 바디 애니메이션 등 개발 과정이 필수인 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잦은 개발 시연 등 불필요한 과정은 없애고 체계적인 프로덕션 통합 주기 관리 시스템 마련 등으로 개발자들이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마련했다. 콩스튜디오는 좋은 게임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인 곳인 만큼 차세대 게임 프로덕션 역시 매우 진지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니 콩스튜디오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에 열의를 갖고 도전하고 싶은 개발자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콩스튜디오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게임 개발사로 2021년 8월,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이 됐다. 2022년 1분기 이후에는 글로벌 누적 매출 350M USD(한화 약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