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8일 2022년 3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전 분기 대비로는 2.2% 상승한 5,22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하락, 전 분기 대비 59.7% 증가한 83억 원, 당기순이익은 2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과 일본 모바일 게임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11.3% 증가한 1,159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쪽 M&A에 대해서 회사 측은 "내부에서 인재를 발굴해 소규모로 M&A를 할 것이고, 이 팀들은 블록체인 게임 등을 개발할 것이다"고 답했다.

최근, P&E 게임 하향세에 대해 NHN은 "블록체인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관련한 준비는 하고 있다. 우리가 잘하는 웹보드 장르는 게임 내 재화 관리가 P&E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2018년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와 별개로 블록체인 기반 웹보드 게임을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를 목표로 출시하려고 전략적으로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준비한 게임들도 있기 때문에 여기세 블록체인을 붙여 내년 상반기나 하반기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NHN은 일본과 한국에서 입증한 매치쓰리 퍼즐 전문 역량을 웨스턴 시장으로 넓히고,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다키스트데이즈'를 필두로 미드코어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는 한편,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마블슬롯' 등 웹보드 및 소셜카지노 장르에 특화된 게임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