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통합 게이밍 플랫폼 플레이원게임즈가 넷마블의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BX)’와 함께 마브렉스 INO(Initial NFT Offering) 전용 런치패드 ‘플레이원 포 엠비엑스(PlayOne for MBX)’를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런치패드는 앞으로 출시될 마브렉스의 우수한 게임 NFT를 플레이원게임즈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INO 중심의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이 양사의 기술력과 비전 등 상호 간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유저 만족을 목표로 서비스가 운영될 전망이다. ‘플레이원 포 엠비엑스’ 런치패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원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원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의 다양한 자산들을 유저에게 쉽고 합리적으로 판매하는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마브렉스가 게임의 재미에 가치를 두고 블록체인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십을 넘어 공동 마케팅, 마브렉스 생태계 출시 예정작 INO 독점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게임 NFT 판매의 편의성을 높이고,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플레이원게임즈의 변성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마브렉스 기반의 게임성을 갖춘 양질의 게임이 지속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레이원게임즈는 게임과 유저를 연결하는 글로벌 게이밍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원게임즈는 지난 9월 ‘멀티체인’으로 확장을 선언하며 클레이튼게임즈에서 프로젝트명을 리브랜딩 한 바 있다. 플레이원게임즈는 올해 5월 출범 이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토큰 에어드랍 서비스, 클레이다이스(Klaydice)의 INO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또, 기존 에어드랍 보상 이외에도 클레이(KLAY) 스테이킹 서비스 지원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자를 제공하는 등 게임사와 유저 모두를 위한 게임 통합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마브렉스의 문준기 비즈니스 디렉터는 “마브렉스의 NFT 활용 게임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NFT INO의 중요성은 확대될 것”이라며, “NFT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한 플레이원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게이머와 웹 3.0을 연결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브렉스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MBX 토큰 발행,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오더북, NF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보유한 기존의 인기 IP를 활용한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The King of Fighters: ARENA)’,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RF 프로젝트 등의 블록체인 게임이 출시를 앞두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