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년간 연장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국내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두 글로벌 브랜드는 이번 계약 연장을 발판 삼아 게임 및 이스포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융합한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협업을 기념하여 출시된 이번 컬렉션은 ‘Perfect imperfection(불완벽함이 주는 완벽함)’을 컨셉으로 20일 출시한다. 스트릿웨어 감성을 담아 이스포츠 팬과 트렌드세터 모두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은 오버사이즈 후디, 그래픽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해당 컬렉션은 최근 2022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한 젠지 롤팀을 비롯한 전체 선수단과 젠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착용하며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젠지는 이번 계약 연장 및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9월 20일 풋라커 명동 매장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는 젠지 콘텐츠 크리에이터 앰비션, 피오, 담향, 예지가 방문해 팬들과 소통하며 젠지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게이밍 기어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도 푸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에 진행되는 행사를 시작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브랜드 협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마틴 킴(Martin Kim) 젠지 최고수익책임자(CRO)는 “2020년부터 함께 게임 및 이스포츠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뤄온 푸마와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각 업계를 주도하는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으로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이스포츠 시장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애덤 패트릭(Adam Petrick) 푸마 최고 브랜드 책임자(Chief Brand Officer)는 “이번 롤드컵에 출전하는 젠지 선수단을 포함한 젠지 팀에게 새로운 컬렉션을 제공하며 브랜드 파트너로서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스포츠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브랜드로서 향후에도 팬과 선수단을 위한 젠지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 LCK 서머 우승을 차지한 젠지 롤팀은 9월 29일 개막하는 2022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