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이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이하 KBW 2022)’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또 KBW 기간 동안 개발자, 디파이(DeFi) 등 다양한 관련 밋업과 네트워크 행사도 개최한다.

KBW 2022 주간은 오는 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메인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서울 곳곳의 블록체인 행사로 진행된다. 클레이튼은 파르나스 메인 행사장에서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블록체인 기술 혁신(The Technology Layer for Tomorrow's Metaverse)’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며, 타이틀 스폰서 부스를 운영한다. 클레이튼은 이 밖에 개발자 및 디파이(DeFi) 관련 다양한 네트워크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8일 진행되는 메인 컨퍼런스에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에 이어 주요 키노트 스피커로 선다. 서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레이어1 플랫폼인 클레이튼이 대중화된 글로벌 블록체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기술적 우위에 대해 소개한다. 메타버스와 게이밍 분야는 블록체인 기술이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클레이튼은 여느 타 레이어1 플랫폼들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와, 활용도 높은 오픈소스 개발 패키지 지원으로 블록체인의 대중화 시기를 앞당기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이 밖에 데브(Dev), 디파이(DeFi), NFT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도 마련한다. 클레이튼 기반 주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마브렉스(MARBLEX), NFT 중심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그라운드X,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등 10개의 주요 생태계 참여자들과 함께 차별화된 블록체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ZEP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에서는 KBW 특별 부스를 개발∙운영한다.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한 참가자도 이 곳에서 브로슈어, 게이밍 영상 등을 생동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행사 현장에서만 공개되는 서 이사장의 키노트 스피킹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단독 제공한다. 아울러, 클러치(Klutch), 클랩(KLAP), 선미야클럽(Sunmiya Club), 페이버(Favor), 프로버스(PROVERS), 팬토(Fanto), 식스 프로토콜(SIX Protocol) 등 클레이튼 기반 생태계 팀들이 행사장 현장에서 공동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생태계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자 등 업계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크 자리도 열린다. 오는 9일 열리는 디파이 밋업은 세계 최대의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DEX aggregator)이자 원스톱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인 ‘1인치 네트워크’와 클레이튼이 공동 주최한다. 1인치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가 스피커로 나서며, 글로벌 디파이 커뮤니티를 만나볼 수 있다. 또 10일 열리는 클레이 데브 데이(KLAY DEV-DAY)에서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클레이튼의 툴(tool)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크립토인을 위한 축제인 KBW 2022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블록체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