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3일 2022년 2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매출 약 3,388억 원, 약 810억 원, 당기순이익 약 64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62%, 약 900%, 약 16,418% 증가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 비중 중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상승한 약 2,131억 원,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6월말에 출시했고, 지난달 출시한 서포트카드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 이후 일매출 150억 원을 기록했다"며 강조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하반기 전개와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에 대해서는 "오딘의 상반기 업데이트는 미비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일주일 단위 업데이트부터 대형 업데이트까지 꾸준히 진행해 실적을 향상시킬 것이다"며 "엑스엘게임즈 신작은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실사형 기반의 하드코어 모바일 MMORPG이다"고 설명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 진행에 대해서는 "빠르게 진행한다면 연내 상장이 가능하지만, 거래서 상장 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시장과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장 일정 공개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