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엑스(EventX)는 메타버스 이벤트 플랫폼을 설명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31일 진행했다.

이벤트엑스는 더 샌드박스 내 가상 부동산인 랜드를 매입해 분산화 및 탈중앙화의 Wed3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콩에 본사를 둔 이벤트엑스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며, 135개국에서 2만회 이상의 이벤트를 운영한 바 있다. 플랫폼 누적 사용자는 5백만 명에 달하고, 알리바바, PwC, GL 이벤트, 인포마, 리드 엑시비션, 야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벤트엑스는 별도의 VPN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엑스 섬 웡 CEO는 “이벤트엑스는 샌드박스 기반 첫 번째 이벤트를 곧 개최할 것이다. 자사는 혁신 기술을 가상 이벤트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벤트엑스는 메타버스 기반 이벤트 채널을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벤트엑스는 모든 종류의 산업에 대면, 가상, 하이브리드 및 메타버스 이벤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이벤트엑스는 메타버스 외에도 VR 등 다양한 최신 혁신 기술들을 자사 SaaS에 적용하여 핵심 역량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벤트엑스는 지난해 7월에 HTC VIVE로부터 11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양사가 기술 협력을 통해 VR을 활용한 가상 이벤트를 제공해 기업과 브랜드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벤트엑스는 전세계 사용자 확대를 위해 NGO,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이 100명이하가 참여하는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는 버추얼 이벤트 플랫폼을 이벤트엑스 라이트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