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계열사인 한빛에듀테크가 모바일 영어학습앱 '반숙영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반숙영어는 '오잉글리시'의 리뉴얼 버전으로 현재 '초등+중등 영단어'와 '필수회화' 2가지 버전을 선보였다. 유저들은 학습 목표에 맞는 버전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오잉글리시가 기초부터 중급 이상까지 수십개에 달하는 커리큘럼을 통합적으로 제공한 데 비해, 반숙영어는 버전 분리를 통해 더욱 압축적이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지향한다.

전체적인 UI와 화면 전환 등 기능적인 요소들 역시 유저들이 원하는 영어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리뉴얼됐다.

반숙은 '반복으로 숙달한다'는 의미다. 반숙영어의 모든 학습은 예문(단어)를 들려주고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따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습자는 이를 통해 정확한 어휘 구사 능력을 자연스레 체득하게 된다.

한빛에듀테크는 앞으로도 '고등+수능 필수 영단어', '대학 필수 영단어', '비즈니스 필수 영단어', '상황별 회화', '영상반복학습기' 등 다양한 버전의 반숙영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숙영어는 콘텐츠 구매 방법에도 이용자의 편의성을 넓혔다. 회화 앱의 경우 월 단위 정기구독(4900원) 방식으로, 구독 첫 달부터 모든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단어 앱의 경우 1회 결제(9900원)만으로 평생 무제한 학습 가능하다.

반숙영어는 값비싼 수업료를 내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학습자의 관심사나 학습 수준에 맞춘 다양한 버전의 반숙영어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빠르고 간편한 반숙영어와 함께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