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서 각광받는 게이밍 브랜드 스틸시리즈가 유무선 게이밍 헤드셋 신제품군을 선보였다.

스틸시리즈가 2022년에 첫 선보인 ‘아크티스 7P+(Arctis 7P+)’는 지난해 출시돼 호평받은 ‘아크티스 7P’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이전 버전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게이머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또한, 2017년 처음 선보인 아크티스 7 시리즈는 기존 게이밍 헤드셋보다 제품 마감이 착용감이 뛰어났고, 특히 장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배터리 타임 및 고품질 사운드 재생 능력, 노이즈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음질의 마이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수년간 대량을 통해 출시한 아크티크 7P+는 이전 모델 이상으로 이뤄졌고, 게임샷은 해당 모델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이전 모델보다 더욱 안정적인 구성으로 이뤄지다

아크티스 7P+의 제품 구성은 게임샷이 지난해 리뷰로 소개했던 아크티스 7P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먼저 블루와 화이트 투톤으로 이뤄진 무광 재질의 박스 패키징은 플레이스테이션 제품을 연상케 하고 있고, 박스 전면은 스틸시리즈 로고와 제품 이미지, 제품명, 특징들이 간략히 나열됐다. 또 본 제품 박스에는 PS4와 PS5에 최적화됐다고 표기됐으나, PC 및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등 다수의 플랫폼에서도 최적화돼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박스 좌우 양면에는 제품의 수상 내역과 박스 내 구성품 등이 표기됐고, 후면부는 제품의 전반적인 외형 및 스펙들이 세부적으로 나열됐다. 덧붙여 박스 뒷면에는 정품인증 스티커도 붙어 있으며, 최대 2년 무상보증을 지원한다.

박스를 오픈하면, 아크티스 7P+ 본체와 3가지 타입의 연결 케이블, 무선 동글, 매뉴얼 등으로 구성됐고, 매뉴얼은 제품 지지대 뒤편에 위치했다.

각각 살펴보면, 케이블은 USB-C to A, 3.5mm 오디오 케이블, USB-C 충전 케이블로 이뤄졌다. 참고로 무선 동글은 USB-C로 이뤄져 PS5나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 데스크탑에서 장착만 하면 헤드셋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나, 이 동글을 지원하지 않는 장치는 앞서 언급한 USB-C to A를 추가로 장착하면 본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PS5에 동글만 장착하고 헤드셋 전원을 켜면 손쉽게 연결 가능

PS5 연결 화면

■ 아크티스 7P+로 한층 향상된 사운드로 게임 플레이 가능

본 제품의 핵심이 되는 아크티스 7P+의 기본적인 틀은 아크티스 7P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헤더밴드는 내 외부 블랙과 블루, 로고는 블랙 및 화이트 투톤 조합을 채택해 디자인의 포인트를 줬다(아크티스 7P는 화이트 및 블루 투톤). 양측 드라이버 하단의 각종 버튼 등에 소소한 변화를 줘 사용감 및 버튼 조작의 편의성이 한결 우수해졌다.

배터리 시간은 전 모델 대비 20% 증가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0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고,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존 5핀 단자에서 새롭게 업데이트된 USB-C 충전 포트를 통해 15분 급속 충전으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헤드셋의 재질은 마이크와 전원부, 입출력 단자 등을 제외하면 무광 마감으로 이뤄져 지문 및 유분, 스크래치 방지에 탁월한 편이다.

아크티스 7P+는 현세대 콘솔에 최적화된 3D 오디용으로 특별 설계됐고, 특히 PS5의 템페스트 3D 오디오 테크’와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최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초저지연 2.4 GHz 무손실 무선연결, 본인의 음성을 체크할 수 있는 사이드톤(마이크 모니터링), 온 이어(on-ear) 헤드셋 컨트롤을 지원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우수한 내구성의 스틸 프레임 및 신축성 뛰어난 스키 고글 밴드가 결합된 헤어 밴드, 뛰어난 쿠션감을 주는 헤드셋 패드 등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전 모델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돌아온 아크티스 7P+는 국내 독점 수입원인 엠앤웍스에서 운영하는 스틸시리즈 네이버 공식스토어를 통해서 24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