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e스포츠로 주목 받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신규 이벤트를 진행한 '서든어택'이 주목됐다.

■ 담원 기아-T1, 2021 LCK 서머 결승 맞대결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와 LCK 통산 최다 우승을 기록한 T1이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담원 기아와 T1이 살아남으면서 오는 28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대결한다고 밝혔다.

담원 기아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디펜딩 챔피언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020년 서머, 2021년 스프링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세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012년 LCK가 처음으로 공식 대회를 개최한 이래 세 스플릿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낸 팀은 아주부 프로스트(MiG 프로스트 포함), SK텔레콤 T1(2회), 그리핀이었으며 담원 기아는 팀으로는 네 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T1은 오랜만에 LCK 결승 무대에 오른다. 2020년 스프링에서 젠지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T1은 2020년 서머에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올해 스프링에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에게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서머에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은 T1은 세 스플릿 만에 결승에 올라갔으며 동시에 담원 기아, 젠지와 함께 중국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오는 8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 서든어택, 서비스 16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넥슨은 인기 온라인 FPS 서든어택의 서비스 16주년을 맞아 '대탐험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16주년 탐험 이벤트 - 16주년의 길'을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1회 출석 후 게임에 60분 접속해 획득한 횃불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동 경로를 선택하며 AK103 16th, 윈체스터(S) 16th, 3,000 SP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25일까지 게임에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최대 16만 통합 경험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스킨 무기 Dolphin을 새롭게 출시했다. Dolphin은 9월 16일까지 구입할 수 있다. 스킨 무기 3종을 활성화하면 경험치 20%와 포인트 20%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무기 출시를 기념해 'Dolphin 무기를 모아라' 이벤트를 9월 2일까지 실시한다.

Dolphin 무기 획득 기간을 300일 달성하면 Dolphin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지급하고, 600일 달성 시 신규 마이건2 Marble 스킨 AWP와 Mak-11을 획득할 수 있는 [M] Marble 무기 영구제 선택권과 2,000 SP를 제공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