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콘텐츠 전문 기업 모펀(대표 박지호)은 일본의 크립톤 퓨처 미디어와 함께 오는 3, 4일 양일간 열리는 애니메이션, 게임 종합 이벤트 AGF2018에 사이버 디바 '하츠네 미쿠'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하츠네 미쿠'의 역사와 전 세계에서의 활약을 담은 판넬이 전시되며, 지난 9월 일본에서 진행된 대형 단독 이벤트 '매지컬 미라이 2018'을 포함하여 한국에서 쉽사리 만나볼 수 없는 일본의 굿즈들이 수량 한정으로 판매된다.

부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하츠네 미쿠'로 제작된 유명 악곡의 뮤직비디오와 실제로 일본에서 진행된 '하츠네 미쿠' 홀로그램 콘서트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향후 '하츠네 미쿠' 한국 전개를 위한 설문 조사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귀여운 일러스트로 정평이 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노쿠하시(のくはし)'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티커를 증정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하츠네 미쿠'는 2007년 일본 '크립톤 퓨처 미디어'에서 개발한 음악 소프트웨어 '보컬로이드 2 CV'의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그 캐릭터성에 주목받아 버추얼 싱어로서 전 세계 각지에서 인기 뮤지션과 협연하거나 홀로그램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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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