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돌아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최근 여러번 들었을 밈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통칭 "중꺾마"를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중꺾마라는 말은 롤드컵에서 상대적 약팀인 DRX 가 당시 상당한 약세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롤드컵 우승을 들어올린 직후 기자회견에서 10년차 노장 선수 데프트가 한 말로 

우승을 위해서는 꺾이지 않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직접 발언해 중꺾마 밈을 완성시켰습니다.

이후 중꺾마라는 밈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사용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기적적으로 16강에 진출했을 때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가 해당 문구가 새겨진 태극기를 들며 환호를 하거나 

파이널아레나를 비롯한 여러 매체 홍보 문구 중 

한 구절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뉴스 메인 키워드로까지 사용되기도 하면서

상당한 사람들에게 익숙한 키워드로 각인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한 것은 데프트가 아닌 데프트를 인터뷰한 한 영상의 제목이였지만 

약체로 평가받던 팀의 맏형으로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며 

중꺾마라는 문장이 가장 어울리는 서사를 가진 데프트가 발언을 함으로 

현재 저희가 알고 있는 중꺾마라는 밈이 완성된 것입니다.

​

발언의 주인공 데프트 선수는 멈추지 않고 디플러스 기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진행중인데요 

부디 그의 발언대로 마지막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을 유지하며 

남은 프로 생활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