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마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전 세계 매출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2027억 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로드 수는 430만 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선출시 된 국내 시장의 다운로드 비율은 42.4%로 압도적이지만, 9월 글로벌 출시 이후 동남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태국이 35.8%, 인도네시아가 13.3%의 비율을 보였다.

글로벌 출시 기준, 매출 비중 역시 한국이 26.2%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나, 일본 18.3%, 태국 15.1%, 대만 11.3%, 미국 9.6% 등 주요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뒀다. 참고로 글로벌 출시 후 5주 동안은 매출의 74%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원작 세븐나이츠 IP의 탄탄한 팬덤과 현지 오프라인 쇼케이스 등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다양한 시장에서의 빠른 유입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