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장수 온라인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12월 넷째주 PC방 순위에서 3위로 급등했다.

게임트릭스가 공개한 12월 넷째주(12. 23~29) 주간 종합 게임 동향에 따르면 전반적인 게임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상승한 가운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PC방 사용 시간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9일 겨울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성장 지원 이벤트 및 PC방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HEXA 스킬' 중 하나인 마스터리 코어가 완성되었으며, 게임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적용했다.

특히 강력한 육성 이벤트로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260레벨까지 한 번에 5레벨씩 성장할 수 있으며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성장 지원 이벤트 '하이퍼 버닝 MAX', 기존 버닝 월드의 혜택을 대폭 높인 '챌린저스 월드', 강력한 혜택이 제공되는 '새벽별 연회'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하여 사용 시간이 증가, 전체 점유율 7.58%를 기록하면서 전체 게임 순위 3위, 장르 내 점유율 33.00%를 기록하며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됐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7일 대규모 겨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2025년 3월까지 진행 될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