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시즌 개막   LCK 서머 개막전 경기 분석

2024-06-12 13:10:17


오늘부터 LCK 서머 시즌이 시작된다. 서머 시즌은 각 팀당 18경기가 진행되며 하루에 두 경기가펼쳐진다. 서머 시즌의 성적에 따라 롤드컵 티켓 및 선발전 진출이 결정되는 만큼 스프링 시즌에 비해 중요도가 보다 높다. 

 

각 팀 별로 일부 선수 변경이 이루어졌고 플레이하는 메타도 바뀌었다. 그러한 만큼이나 스프링 시즌과는 다른 양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과연 서머 시즌에서는 어느 팀이 두각을 나타내게 될까. 

 

1 경기 : 디플러스 기아 VS 한화생명e스포츠 

 

- 한화생명e스포츠 전력 분석

 

한화생명e스포츠는 로스터 변동은 없지만 한 시즌을 거치며 팀웍이 올라온 만큼 스프링 시즌보다는 조금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높은 체급과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이 출중한 만큼 서머 시즌에도 우승권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현재 별다른 전력 약화 요인도 없는 상태다. 

 

바텀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다만 스프링 시즌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정글과 미드의 폼이 얼마나 좋아졌는가에 따라 우승 가능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디플러스 기아 전력 분석

 

지난 스프링 시즌의 경우 플레이오프의 선전으로 인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약점이 많이 드러났던 시즌이었고 아쉬움도 많았다.

 

특히 서포터 포지션이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켈린의 서머 시즌 활약 여부가 순위 싸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느 정도 경험치를 먹은 루시드의 플레이는 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쇼메이커가 조금 더 살아날 필요는 있다. 킹겐의 경우 스프링 시즌에 만족할 만한 활약을 한 만큼 서머 시즌에서도 이러한 활약이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 실제 경기 분석 

 

전력상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에 비해 앞서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는 선수들 면면을 봐도 그러하고 스프링 시즌 성적에서도 드러난다.

 

디플러스 기아가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사이의 짧은 시간 동안 상당한 전력 상승을 이뤄낸 경우가 아닌 이상 이 경기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경기다.

 

무엇보다 바텀 라인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바이퍼는 스프링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원딜러이고, 딜라잇의 이니시 능력이나 기타 활용도 면에서 켈린을 압도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켈린은 지난 팀별 분석에서도 언급했지만 챔프의 활용 폭이 상당히 좁은 선수다. 이로 인해 에이밍이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우며, 그러한 만큼이나 바텀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루시드와 쇼메이커가 어느 정도 해주는가에 따라 상체는 어느 정도 비슷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바텀에서 오는 차이가 워낙 큰 만큼 디플러스 기아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 한화생명e스포츠는 작년처럼 후반 지향적인 밸류픽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운영 능력이상당히 좋아졌으며 교전 실력도 출중하다.  

 

서머 시즌 개막전 첫 경기라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 경기는 생각보다 많은 킬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가 강하게 예상되기는 해도 몸이 풀리지 않은 첫 게임이라는 특성상 접전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다만 확률 상으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2대 0 완승, 그리고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하다.

 

2경기 : 농심 레드포스 VS BNK 피어엑스

 

- BNK 피어엑스 전력 분석

 

BNK 피어엑스는 서머 시즌 시작 전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주장 윌러가 2군으로 내려가고 2군의 랩터가 1군으로 콜업됐다.

 

어찌 보면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생각되는데, 아무리 윌러가 스프링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팀의 문제 자체는 윌러보다는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의 문제가 컸다.

 

물론 실제 경기에서는 다시금 윌러가 올라올 수도 있는 일이고, 혹 윌러에게 부상과 같은 이슈가 있을 수도 있다. 어쨌든 BNK 피어엑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첫 경기를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 농심 레드포스 전력 분석

 

농심 레드포스는 시즌에 앞서 대대적인 로스터 개편을 단행했다. 다만 피셔를 제외하면 이번에도 역시나 2군 선수들이 주축이 된 변화이고 그러한 만큼이나 이러한 변화가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보장도 없다.

 

여기에 또다시 손발을 맞춰야 되는 상황상 팀워크 또한 완전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농심 레드포스의 2군 콜업 러시가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는 슬슬 ‘제대로 된’ 팀을 구성하는 것이 맞는 행보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 실제 경기 분석 

 

앞서 언급했듯이 윌러의 2군행은 사실상 윌러의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금일 경기에서 윌러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경기는 농심 레드포스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농심 레드포스 역시 로스터 변화가 큰 만큼 제 실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랩터가 나오는 경우라면 BNK 피어엑스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일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상대적으로 로스터가 조금 더 나아 보이는 농심 레드포스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점치는 것이 당연하다. 

 

농심 레드포스에는 지우라는 상당히 준수한 원딜러가 버티고 있는 만큼 바텀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구거(혹은 피터)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불분명한 상태에서 확실한 우위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BNK 피어엑스의 바텀 라인이 준수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윌러가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상체의 전력 또한 비슷하거나 오히려 농심 레드포스가 조금 앞선다. 랩터가 어느 정도 실력을 보여줄 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나 신인에게 처음부터 좋은 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윌러 이상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로스터 변화가 많은 팀 간의 경기인 만큼 실제 경기에서는 많은 실수와 더불어 혼란스러운 경기 양상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반적으로 치열한 교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나름의 접전 속에 농심 레드포스가 2대 1로 승리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경기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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