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 기업 매출 매섭네...'게임의 힘' 증명   상장 준비도 차근차근

2024-04-08 18:07:13


국내 중소 게임 기업들의 2023년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의 실적은 오로지 '게임'의 힘으로만 나온 성과이기 때문에 더욱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3년 매출 1,183억 원, 영업이익 7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1.3%, 56.5%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수치만 보더라도 국내 게임사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올렸다.

 

또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눈여겨 볼 점은 현금 보유량 부분이다. 게임사의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바로 현금 보유량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2023년 기말 현금 보유량은 3,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매출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현금 안정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쌓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작 4종을 개발 중이다. 알려진 프로젝트는 C, S, Q, V다. 이중 올해 출시가 전망되는 것은 프로젝트V와 C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신규 프로젝트 출시를 통해 제2의 오딘 신화를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우선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V’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IP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개발 명가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언리얼 엔진5가 결합해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과 게임성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최근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브컬처 시장에도 도전한다. '프로젝트C'는 판타지 세계의 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글로벌 모바일 및 PC 플랫폼에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유저와 캐릭터 간의 깊은 교감과 이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육성에 몰입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 외에 루트 슈터 장르의 '프로젝트S'와 신규 MMORPG ‘프로젝트Q’는 내년 이후 상세 게임 정보, 출시 일정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지난해 매출 16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55% 성장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무려 508% 증가했다.

 

시프트업이 지난 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 1686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 당기순이익 1067억원이다. 지난 2022년 매출 661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손실 73억원에서 급성장했다.

 

시프트업의 실적 성장은 텐센트의 글로벌 게임 브랜드 레벨인피니티를 통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덕분이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승리의 여신: 니케’는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흥행에 성공했고, 장기흥행도 이뤄냈다.

 

시프트업은 오는 26일 신작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PS5 독점으로 출시 될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액션성으로 글로벌 콘솔 게이머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예약 판매 하루 만에 디스크 버전 예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시프트업은 이 같은 실적 상승세를 바탕으로 지난 3월 5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5802만5720주, 공모예정주식수는 725만주다. 상장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다. 이미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업가치 1조원 평가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가 텐센트 계열사 에이스빌에 시프트업 지분을 매각할 당시 1주당 처분금액 약 3만8342원으로 산정한 기업가치는 1조9456억원에 달했다.

 


 

모바일게임사 베이글코드는 2023년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 30% 증가했고 최근 5년 매출 평균 성장률은 60%에 달한다.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효율 최적화로 설립 이후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2년 연속 영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대표작인 <클럽 베가스>가 누적 매출 2억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후속작 <캐시빌리어네어>도 전년 대비 78%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충성도 높은 유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올해 기존 타이틀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략이다. 이를 위해 7개의 신작 개발 스튜디오에서 하반기부터 차례로 새로운 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 중인 게임들은 데이터 플랫폼 ‘네뷸라’와 시너지를 내며 리텐션, 전환율 등 주요 지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외형 성장과 동시에 데이터&AI 중심의 조직문화를 내재화해 내부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개발/아트 AI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기술 트렌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게임 개발뿐 아니라 전 직원이 AI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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