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스프링’이 26일(월) 6주차 경기에 돌입한다.

지난 5주차에는 선두를 지키다 3위로 내려갔던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2연승을 통해서 1위를 탈환했다. 그 다음 kt 롤스터가 6연승을 기록하며 4위에서 2위로 올라갔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동 프릭스는 1위에서 4위로 내려가게 됐다. 이처럼 최상위권 순위가 요동치고 있으며, 중위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5주차는 14.3 패치로 진행되면서 새로운 챔피언인 ’스몰더’가 등장했다. 지난 19일(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슬레이어’ 김진영 선수가 ‘스몰더’를 처음으로 기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반면에 23일(금)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바이탈’ 하인성 선수는 ‘스몰더’의 강력한 화력으로 펜타킬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몰더’가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주차 경기는 26일(월) 오후 2시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의 경기로 시작한다. kt 롤스터는 매치 6연승의 파죽지세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플러스 기아도 2연승을 달성하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더 위로 올라갈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 중 연승을 이어갈 팀은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이어서 오후 4시 30분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결하고, 오후 7시에는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맞붙는다. 27일(화)에는 오후 5시부터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피어엑스 유스가 대결하고, 오후 7시 30분에는 광동 프릭스와 DRX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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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