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스프링’이 19일(월) 5주차 경기에 돌입한다.

지난 4주차에는 최상위권 순위 변동이 있었다. 이번 스프링 스플릿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동 프릭스가 4주차에 2승을 추가해 3연승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인 한화생명e스포츠와는 3점의 득실차이만 있다. 반면 3주차까지 1위를 달리던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3연패를 통해 3위로 밀려났다. 1라운드 종료를 앞둔 지금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위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주차에는 14.2 패치로 인해서 바텀에서의 ‘세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지난 15일(목)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 선수가 3세트 연속 세나를 기용했고, 이에 맞춰 원딜 ‘스매시’ 신금재 선수는 사이온과 리신 카드를 꺼냈다. 이를 통해 우승 후보인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5주차 경기는 19일(월) 오후 2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경기로 시작한다. 두 팀은 현재 5위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최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삼기 위해서 질 수 없는 상황이다. 물러날 곳이 없는 두 팀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이목이 쏠린다.

이어서 오후 4시 30분에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가 대결하고, 오후 7시에는 피어엑스 유스와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맞붙는다. 20일(화)에는 오후 5시부터 OK저축은행 브리온과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대결하고, 오후 7시 30분에는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22일(목) 비방송 경기부터는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가 시작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