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하는 세계 탈환 판타지 원 핸드 모바일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가 1주년을 맞이해 그토록 염원하던 '지상'으로 출격한다. 아, 엄밀히 따지면 게임 속에서 탈환하려는 멸망한 지상이 아닌 현실세계의 지상으로 말이다.

통행객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계속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삼성역 6번 출구의 옥외광고에서 광고를 발견할 수 있다. 삼성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3D OOH 광고의 컨셉은 지휘관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다. 승리의:여신 니케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라면 누구나 이 옥외광고 현장을 사진으로 촬영해 해시 태그를 입력하고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라운지 내 1주년 기념 니케를 찾아라! 게시글을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혹시 헷갈릴 수 있어 다시 이야기하지만 '옥외 광고를 직접 촬영해 게시판에 등록하는 방법'과 '라운지의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 것.

1주년 기념 니케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서 30명의 지휘관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와 승리의 여신:니케 주년 한정 후드 티셔츠를 선물한다.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은 20명에게, 승리의 여신:니케 후드 티셔츠는 10명에게 제공된다. 이번 3D OOH 광고는 니케가 서울에 상륙해 지휘관과 서프라이즈 만남을 하게 된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인게임에서도 최대 127회분의 모집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도 한다.

한편 1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게임 안에도 준비되어 있다. 3D OOH 광고를 통해서 전한 것처럼 플레이어는 접속 등을 통해 최대 127회의 니케 모집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3일까지는 랩쳐 침공 이후 4년이 지나 최강이었던 갓데스 스쿼드가 랩쳐와의 전쟁에서 반격을 가하는 내용의 RED ASH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프 애니버서리에서 호평을 받았던 OVER ZONE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며 신규 타일런트급 보스 울트라의 추가, 캐릭터 풀더빙 보이스가 더해져 큰 규모의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갓데스 스쿼드의 일원이자 많은 떡밥을 양산했던 SSR 필그림 니케 레드 후드도 출시됐다. 레드 후드는 최초로 모든 버스트 단계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로 특수 모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추가된 SSR 필그림 스노우 화이트:이노센트 데이즈는 순백의 순례자 스노우 화이트가 순수하던 어린 시절이란 설정의 니케다. 애니버서리 기간 동안 14일 누적 로그인, 특정 미션의 달성, RED ASH 이벤트를 통해 최대 4회까지 무료 획득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정 코스튬으로 도로시와 하란의 코스튬이 공개됐으며 도로시의 노스텔지어 코스튬은 신규 보이스와 버스트 스킬 컷신, 스탠딩 포즈, SD 특수 모션이 포함된 사양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도로시의 스킨은 단계별 보상을 거치는 코스튬 픽 시스템을 통해서 제공된다.

RED ASH에서는 릴리바이스를 포함한 과거 갓데스 스쿼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 화이트:이노센트 데이즈

도로시 코스튬 픽

전초기지도 축제 장식과 폭죽으로 꾸며지며 색다른 픽셀 아트로 즐기는 미니게임 MEMORY OF GODDESS, 1주년 기념 OST THE HOOD가 추가되고, 루피와 앤의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담은 MIRACLE SNOW가 이벤트 아카이브에 추가되면서 풀더빙 보이스와 스페셜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전한다. 메인 스토리도 챕터 25 추적과 26 귀환 에피소드가 개방되며 메인 시나리오 노멀 모드 난이도나 로스트 섹터 초반 구간, 타워 등의 난이도도 하향 조정되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린다.

유형석 디렉터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지휘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스스로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와 이벤트를 마련해 유저분들께 또 다른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 후드는 특별모집 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버스트 스킬 타이밍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전초기지는 1주년 기념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추가로 전용 에피소드가 준비됐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