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플랫포머 게임의 절정 보여주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역대급 재미

2023-11-02 08:03:13


현존하는 플랫포머 게임의 기반을 닦은 ‘슈퍼마리오브라더스’. 그 신작이 무서운 기세로 등장했다.

 

한국닌텐도는 지난 10월, 닌텐도 스위치로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원더(이하 슈퍼마리오 원더)’를 한글화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닌텐도 Wii U로 출시했던 ‘뉴 슈퍼마리오브라더스U’ 이후 11년 만에 출시한 본가 시리즈이며, 닌텐도 스위치 말기에 출시한 게임답게 역대급 퀄리티로 만들어져 전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

 

또한, 슈퍼마리오 원더는 게임 무대도 버섯왕국이 아닌 플라워왕국으로 변경됐고, 피치 공주가 쿠파에게 납치되거나 그의 마수에 의해 어딘가에 갇혀버리는 정형적인 패턴이 아닌 피치공주 포함 버섯왕국 드림팀 전원이 처음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면, 마리오와 루이지, 피치와 데이지, 노랑 및 파랑 피노키오, 키노피코는 스킨이나 모션 변경 외에는 성능이 동일한 일반 캐릭터이고, 4종 색상의 요시와 톳텐은 아이템을 획득해도 변신하지 않지만 대미지를 받지 않는 초보자용 캐릭터이다.

 

이전 작들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수는 적지만 인물마다 특수능력을 넣어 차별화를 꾀했는데, 슈퍼마리오 원더 캐릭터는 수를 늘리고 캐릭터 특성을 없앤 이유는 신규 시스템 때문으로 파악된다.

 


 


 

신규 시스템 ‘배지’는 미션 클리어나 상점 구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특수 능력이고, 신규 캐릭터이자 쿠파에 의해 정복당해 버린 플라워왕국 왕자 ‘플로리안’이 서포트해 주는 능력이다. 이 패널은 스테이지 시작 전 한 개만 장착할 수 있고 R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상황에 맞춰 자동 발동되기도 한다. 

 

특히 배지는 느리게 땅에 착지하거나 평소보다 높은 점프, 즉사 구간에서 1번 부활시켜 주는 등 전작들에서 경험했던 능력들이 대부분 존재해 어떤 능력을 캐릭터에 조합하는가에 따라 플레이 패턴이 대폭 변경된다. 

 

배지 시스템으로 인해 파워업 아이템 수는 줄어들었다. 이번 작은 캐릭터 내구도를 1개 올려줌과 동시에 커지게 하는 ‘슈퍼버섯’과 불총알을 사용할 수 있는 ‘파이어플라워’, 일정시간 무적으로 만들어 주는 ‘슈퍼스타’가 있고, 신규 아이템으로 코끼리로 변신하는 ‘코끼리프루트’와 거품총알을 발사하는 ‘거품플라워’, 강력한 드릴 모자를 착용하는 ‘드릴버섯’으로 이뤄졌다.

 


 


 


 

신규 아이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코끼리프루트는 거대한 코끼리로 변신한 덕분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일부 적의 공격을 튕겨내거나 대쉬로 벽돌을 뚫어 버림, 코에 물을 머금고 꽃을 피우거나 적에게 공격하는 패턴, 큰 장애물 아이템을 가볍게 밀어버리는 행동 등을 할 수 있다. 거품플라워는 거품을 발사해 적을 거품 속에 가두는 공격을 펼치거나 거품을 밟고 일시적으로 높은 점프 등이 가능하다. 드릴버섯은 머리 위로 떨어지는 특정적이나 장애물에서 캐릭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벽이나 바닥을 뚫고 두더지처럼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작에서는 플레이 패턴을 다양하게 해주는 기믹이 대폭 늘어났는데, 대표적으로 원더플라워이다. 각 스테이지마다 원더플라워가 존재하고(일부 스테이지 제외) 이 플라워를 습득하면 이공간에 끌려감과 동시에 스테이지 패턴이 대폭 변경된다. 특히 원더플라워 변형 공간에서는 적으로 변신하거나 일반 플레이 때 얻을 수 없는 특별 파워업 아이템이 존재하는 점이 인상 깊다. 일부 원더플라워 스테이지 경우 진행 시점이 쿼터뷰로 변형되는 등 완전 다른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국내 유저들이 슈퍼마리오 원더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최초의 한국 더빙’이 아닐지 싶다. 본 게임에는 스테이지 곳곳에 수다쟁이 꽃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꽃을 지나칠 때마다 스테이지의 힌트를 주거나 추임새를 넣어주는 등 플레이어의 감성을 자극하는 행동을 한다. 한국어 버전은 수다쟁이 꽃 목소리를 최낙윤 성우가 담당했고, 수다쟁이 꽃 목소리가 가끔 ‘킹 받게’ 할 정도로 더빙이 굉장히 잘되어 있다.

 

이외로 조이콘 두쌍으로 최대 4명 동시 플레이 가능한 모드와 코스 안에서 최대 3명(월드 맵에서 최대 11명까지, 타 플레이어는 영혼으로 등장)이 등장해 도움을 받으며 플레이 가능한 온라인 모드도 구현됐다.

 

전반적으로 슈퍼마리오 원더는 캐릭터 모션과 플레이 패턴이 대폭 늘어나 2D 플랫포머 게임이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의 한계를 넘어섰고, 론칭과 동시에 전 연령 플레이어가 환호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또 난이도 밸런스 역시 훌륭하게 이뤄져 단순 클리어 목적인 유저들에게는 쉽게, 모든 요소를 올클리어하면 변태적으로 높은 난이도 플레이 가능하다.

 

슈퍼마리오 원더는 닌텐도 스위치 독점 탑티어 게임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필히 플레이해 보자. 

 


 


플로리안​ 왕자의 킹 받게 하는 표정이 굉장히 귀엽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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