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매직퀸즈놀이교육연구소는 10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보전협회와 '찾아가는 수풀로' 교육 운영 및 콘텐츠 개발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수풀로' 교육 체험 희망 기관과 교육 진행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풀로'는 하강 상수원 보호를 위해 생태복원한 대상지인 '수풀로'에 방문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 학생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무료교육으로 생태복원지의 기능 및 역할, 탄소중립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와 수풀로 메이커 보드게임 체험으로 진행되며, 체험 기관에는 '수풀로 메이커' 보드게임이 보급된다.

'수풀로 메이커'는 환경보전협회에서 22년에 제작한 보드게임으로, 맑고 깨끗한 한강물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수변지역 토지매입에서 생태환경 복원, 생물종다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으로 만든 교육기능성 콘텐츠이다. 

이번 사업을 주최한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수풀로는 한강수변지역의 탄소중립 생태복원을 목적으로 만든 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한는 공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수풀로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문 강사가 찾아가서 '수풀로 메이커' 보드게임으로 수풀로를 소개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는만큼 학생들이 이번 방문교육을 통해 생태복원지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이 갖는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