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VS T1, 스프링 결승전의 리매치   MSI 승자전 1라운드 경기 분석

2023-05-13 21:40:55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를 통해 승자조와 패자조로 가는 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별다른 이변 없이 LCK와 LPL 팀들은 모두 승자조에 진출했고, LEC 및 LCS 팀들은 패자조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금일은 위쪽 블록의 승자전 및 패자전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에서 이변은 없었다

 

승자전 경기는 젠지와 T1의 내전으로 진행되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아래쪽 블록 승자전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승자전 마지막 경기를 치루게 된다. 

 

패자전 경기의 경우 경기에서 패한 팀은 MSI에서 탈락하며 승리한 팀은 승자전 1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한 팀과 패자전 2라운드를 진행한다. 

 

- 승자전 1라운드(금일 오후 9시) : 젠지 VS T1 분석 

 

어느 팀이 승리할 지 예측이 쉽지 않은 LCK 팀 간의 매치다. 

 

두 팀 모두 LEC 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 젠지의 경우 한 세트 패배를 하기는 했지만 실력 때문이라기 보다 여유로운 상황에서 나온, 다소 긴장감 없는 플레이를 한 것이 컸다. 충분히 실력 차이를 보여 줄 정도의 경기를 한 만큼 스프링 시즌 이후의 전력 누수는 크게 없어 보인다. 

 

다만 팀의 세부적인 전력은 약간의 변동이 있는데, 젠지의 경우 쵸비의 폼이 상당히 좋은 듯 보인다. 이것이 경기에서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다. 

 


 

이는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바텀의 플레이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특히나 G2의 바텀이 크게 강하지 않음에도 완벽하게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할 지 관심이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난 결승전의 경우 사실 T1의 구마유시가 너무 못했다. 분명 페이즈가 신인 치고 실력이 좋은 선수임에는 분명하나 탑 급의 선수는 아니다. 아펠리오스를 잘 하는 선수임에도 이를 견제하지 않은 것도 컸고 말이다. 

 

T1은 일단 전체적으로 무난한 폼을 유지 중이다. 상대 팀이 MAD였기 때문인지 특출난 활약을 한 선수는 없었고 강팀에 어울리는 면모를 보여 주며 손 쉽게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결승에서 패배를 안겨준 젠지다. 그러한 만큼이나 구마유시가 이번 경기에 이를 갈고 있을 듯한데, 이번에도 케리아라는 최고의 서포터를 데리고 바텀에서 밀리게 된다면 사실 상 T1이 승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쵸비의 폼이 상당히 좋고, 정글러의 차이가 워낙 큰 만큼 상체는 젠지가 우위에 있는 모습이지만 구마유시가 제 실력만 발휘해 준다면 하체는 T1이 앞선다고 볼 수 있다. 

 

어찌 보면 서로 비슷한 전력이라 할 수 있지만 변수는 쵸비다.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부터 지난 G2 경기를 보면 쵸비의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경기 초반 CS에 집착하기 보다 주변 로밍에 많이 신경 쓰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젠지가 얻는 이익이 상당히 큰 모습이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 경기에서 T1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구마유시가 미쳐야 한다. 만약 구마유시의 폼이 이번에도 좋지 않다면 젠지의 손쉬운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7대 3정도로 젠지의 승리 확률이 높은 경기이며, 지난 스프링 시즌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3대 1로 젠지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구마유시가 좋은 플레이를 펼쳐 준다면 T1의 승리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매 세트 짧은 경기가 나오지는 않을 듯하기에 전반적으로 많은 킬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T1보다는 젠지가 리드하는 양상의 경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 패자전 1라운드(14일 새벽 1시) : G2 VS MAD 분석 

 

승자전과 마찬가지로 LEC 내전으로 진행되는 매치다. 사실 크게 주목받지 않는 경기다. 

 

G2는 젠지를 맞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줬다. 물론 이는 현재의 G2 전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것으로, 이유야 어쨌든 한 세트라도 따 냈고 첫 세트도 나름 어느 정도 접전 양상을 만들기도 했다.

 


 

반면 MAD는 T1과의 첫 세트에서 접전을 펼치다 아쉽게 패한 이후 무기력하게 나머지 세트를 내 줬다. 그만큼 T1이 잘 한 것이겠지만 MAD의 전력이 생각보다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MAD가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번 MSI는 조금 양상이 다를것 같다. LEC의 경우 팀 간의 전력 차이가 상당히 크지 않은 편인데, 첫 경기의 모습 만으로는 G2의 폼이 조금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 팀의 경기는 상당한 접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어떠한 경우에도 풀 세트 경기가 나올 확률이 크며, 당일 컨디션이 조금 더 좋은 팀이 승리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G2의 승리에 조금 더 힘이 실린다. 모든 세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많은 킬 수와 더불어 팀 간 킬 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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