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10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약 939억 원, 영업손실은 약 468억 원, 당기순손실 약 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에 싱가포르 ICC 중재법원으로부터 중국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 및 자회사 액토즈소프트를 대상으로 제기한 '미르의 전설2' SLA 종료 및 무효 확인 소송에서 최종 손해배상금 확정 판정문을 수령 받았고, GDC 2023 참가 후 북미 개발사 3곳과 MOU 체결 및 게임 3종 온보딩 계약 등을 진행해왔다.

2분기에 출시한 신작 '나이트 크로우' 성과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출시 2주 동안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일매출도 꾸준히 나와 현재 구글플레이 1위 기록, 평균적으로 일매출 20억 이상 달성 중이다"고 답했다.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 추가 지분 확보 계획과 관련해 회사 측은 "40% 지분을 확보했고, 현재 게임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이 인기를 지속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인수합병이나 추가 지분 확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