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SI 플레이 인 스테이지...본선 티켓은 과연 어느 팀에게?   승자전 경기 분석

2023-05-04 15:07:49


현재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모든 결과가 이른바 ‘정배’ 로 흘러가면서 이변이 될 만한 경기가 전혀 일어나고 있지 않다. 심지어 모든 결과가 2대 0 승리다. 

 

승리한 팀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나름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언더 독의 반란이나 의외의 경기 결과가 나오는 상황이 없기에 아무리 예선 단계라고는 해도 보는 즐거움이 크지는 않은 느낌이다. 

[101] 기대를 걸었던 DFM은 특유의 후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어찌 보면 각 리그 간의 차이가 그만큼 크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격차가 그간 어느 정도 줄어 들었다가 다시금 벌어진 느낌이랄까. 금일 승자전 역시 이변이 없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 

 

금일 경기는 A조와 B조의 승자전이 진행된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각 조의 승리 팀은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된다. 반면 패배한 팀은 패자조에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브래킷 스테이지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가져갈 수 있게 된다. 

 

- 1경기(오후 9시) – A조 승자전 : BLG VS GG

 

BLG 

 

BLG는 무난하게 R7을 완파하고 승자전에 합류했다. 엘크의 폼이 상당히 좋아 보이는 모습이며, 다른 선수들도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빈은 아직 컨디션에 난조를 보이고 있는 모습인데, 그렇다고는 해도 GG를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폼 회복이 되지 않을 경우 브래킷 스테이지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최 약체 R7과의 경기였던 만큼 세부 지표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어쨌든 팀의 체급을 보여준 경기를 했고 금일 승자전 경기에서 승리할 확률도 상당히 높다.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본선에서도 대진 편성에 따라 4강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팀이다.  

 


 

GG

 

GAM과의 경기에서 어느 정도 접전 양상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던 것과 달리 GG는 2대 0이라는 스코어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나마 첫 세트에서는 어느 정도 접전 양상이 펼쳐졌지만 2세트에서는 팀의 체급을 보여 주며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비록 GAM이 스스로 자멸하며 기대 이하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GG가 정규 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의 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전반적으로 팀 자체의 전력이 좋다. 

 

하지만 상대는 우승팀 C9이 상대해도 승리가 어려운 팀이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는 있어도 승리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경기 분석

 

BLG가 R7과의 경기에서 어느 정도 즐겜 분위기로 플레이를 했다면 이번 GG전은 본격적인 실전 태세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팀 전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GG가 승리하는 일도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일단 BLG는 엘크와 야가오의 폼이 너무나 좋다. 가장 중요한 두 포지션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GG 입장에서는 라인전 단계부터 묶여 버릴 공산이 상당히 크다. 

 

지난 GAM전에서는 GAM이 쓸데없는 교전으로 GG에게 승기를 헌납하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BLG는 다르다. 교전이나 운영 능력 모두 BLG가 우위인 상황인 만큼 GG가 자신의 플레이를 제대로 펼치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경기는 어떻게 봐도 BLG의 일방적인 승리 그림이 그려지는 경기이며, GG가 아무리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팀 간 전력의 격차를 넘기가 쉽지 않을 듯하다. 

 

별다른 이변 없이 BLG의 2대 0 승리를 예상하며, BLG의 성향 상 매 세트 큰 차이를 내며 승리할 듯하고 제법 많은 킬 수가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경기(새벽 0시) – B조 승자전 : G2 VS PSG


G2

 

예전처럼 강팀의 면모는 없지만 어쨌든 G2는 그냥 무시해 버리기에는 아쉬울 법한 전력과 더불어 각성 상태가 되면 매우 껄끄러워지는 팀인 것은 분명하다. 

 

또한 단판 승부라면 몰라도 다전제에서는 자신들보다 전력이 약한 팀에게 확실하게 승리를 가져 오는 팀이기도 하다. 

 

엄밀히 말해 G2의 현재 실력은 LEC 내에서도 중위권 정도의 실력인 것이 현실이다. 다만 LEC의 경우 팀들이 대부분 평준화되어 있는 관계로 상위권 팀들과의 차이가 크다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윈터 시즌에 비해 스프링 시즌 성적이 하락했다는 것인데, LLL과의 경기는 사실 상대 팀이 약한 탓에 팀 전력을 체크하기가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만큼 이번 PSG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G2의 현재 위치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PSG가 마이너 리그의 강자라고 할지라도 G2는 LEC 소속, 2티어 이상 차이나는 리그의 팀이다. G2의 승리보다는 어떻게 승리하는지를 체크해 볼 만한 경기다.

 


 

PSG

 

전반적으로 팀 전력이 하락한 것은 맞지만 지난 DFM과의 경기를 보면 그래도 마이너 리그 1티어 정도의 실력은 충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DFM의 전력이 갈수록 하락하면서 스스로 자멸한 것도 부인할 수 없지만 그래도 2대 0 승리를 만들어 낸 것을 보면 어느 정도의 전력은 유지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것이 G2를 상대하기에 충분한 전력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DFM과의 경기에서도 2세트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 역전하면서 승리했다. 무언가 DFM을 압도하는 느낌은 아닌 경기였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MSI 당시 상당히 좋은 전력으로 C9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지금은 상황도 다르다. 분명 팀 전력은 더 약해졌고, 상대는 C9보다 더 강한 G2다. 물론 업셋의 변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전력 분석

 

강팀이 확실한 승리를 가져가고 있는 이번 MSI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PSG가 G2에게 승리할 확률은 별로 없어 보인다. G2가 강해서라기 보다는 LEC와 PCS 리그 간 격차가 너무 크다. 

 

반면 PSG가 한 세트 정도 가져갈 수 있는 확률은 어느 정도 있어 보이는데, G2가 워낙에 이길 경기를 지고 지는 경기를 이기는 식의 어메이징한 팀이다 보니(심지어 대회에서도 실험픽이 난무하기도 하고) 다른 팀들에 비해 변수가 나올 확률이 상당히 크다. 

 

그럼에도 다전제 경기로 진행되는 만큼 G2가 무난한 승리를 가져 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G2의 성향상 2대 0 스코어 보다는 풀 세트 접전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아울러 현재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상황이나 두 팀 성향 상 교전을 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매 세트 많은 킬이 나오는 경기가 될 듯하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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