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은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은 글로벌게임연구회 게임 공모전인 GC2(Good & Creative Game Contest)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GC2 게임 공모전은 보드게임부문으로, 전국 대학교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1차 심사인 공모전에서 선정된 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보드게임 전시회인 보드게임콘의 ‘대학부존’에 전시 기회가 부여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은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SETEC에서 이뤄지는 대학부존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보드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이 이뤄진다.  

참여대학은 공주대학교 게임디자인학과, 동서울대학교 게임콘텐츠과,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백석예술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4곳으로, 신청한 팀 중 엄선하여 10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10팀은 보드게임콘 전시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며, 보드게임 제작과 전시에 대한 노하우를 글로벌게임연구회에서 지원한다.

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은 “GC2 게임 공모전은 글로벌게임연구회에서 주최•주관하는 게임 공모전으로 이번은 보드게임부문으로 진행했으나 앞으로 다양한 부문을 계획하고 있다. 작품의 상업적인 측면보다는 게임 자체의 완성도와 게임 디자인 측면을 중시하는 공모전인 만큼 독창적이고 참신한 작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연구회 첫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학에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위해 많은 기관, 단체, 기업에서 후원을 해주셨다. 특히 이번 공모전 운영비를 기부해주신 ㈜스토익엔터테인먼트와 게임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해주신 ㈜도서출판 길벗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