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이용자 단체는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낸 집단소송을 취하했다.

지난 9월, 우마무스메는 ‘키타산 블랙’ 픽업 이벤트 조기 종료 등으로 이용자들이 등을 돌렸고, 이후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 픽업 재진행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 픽업은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로, 업데이트 당시 발생했던 이용자들의 불만 의견을 반영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써 재픽업이 진행된 것이다. 또 이용자들의 요청을 수렴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서포트 카드 교환 Pt도 다시 지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후속 조치뿐 아니라 다른 개선 사항에 대해 꾸준하게 공유하며 신뢰 회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간담회 이후에는 네 차례에 걸쳐 공지를 게재, 사투리 번역, 온오프라인 행사 진행, 월 로드맵, 공지 개선 등 운영 정책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들을 수용하는 개선안을 담은 내용으로 호응을 얻었다.

중요하게 논의되었던 사투리 번역 진행이 결정됐고, 매달 말에는 그 다음 달에 진행될 업데이트 로드맵을 안내한다. 또한, ‘Anime X Game Festival 2022’ 참가를 확정 지어 이용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형 파카라이브 TV’를 비롯해 하프 애니버서리(출시 반주년) 및 1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