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 제작진이 영혼을 불태운 역대급 히트작 ‘프로메어’가 오는 10월 20일 개봉을 전격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로메어는 지구의 절반을 소실시켜버린 불을 다스리는 인종 ‘매드 버니쉬’와 이에 맞서 전 세계 인류를 구하기 위해 혼을 불태우는 버닝 레스큐 사이의 불꽃 전쟁을 담은 열혈 메카닉 애니메이션이며, 독보적인 색깔로 전 세계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스튜디오 트리거의 첫 오리지널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이 애니메이션은 해외 개봉 직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와 실관람객 팝콘 지수 93% 기록과 함께, “트리거의 능력이 예술적인 경지에 도달했다”는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애니 명가 트리거의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는 개봉 당시 14주간 연속 상영 속 장기 흥행 신화를 써내려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걸작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는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의 이마이시 히로유키 감독과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가 다시금 의기투합한 프로메어는 한층 더 화려해진 메카닉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등 ‘메카계의 금손’으로 불리는 코야마 시케토 아트 디렉터와 ‘진격의 거인’, ‘기동전사 건담’ 등 OST의 대가 사와노 히로유키가 참여해,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스타일리시한 작화부터 전율을 더하는 열혈 OST까지 더해져 러닝 타임 내내 눈과 귀를 휘감을 비주얼 & 사운드 쇼크의 향연을 예고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믿고 보는 스튜디오 트리거의 화려한 작화를 엿보게 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인류의 운명을 거머쥔 주인공 ‘갈로 티모스’와 불을 다스리는 돌연변이 ‘매드 버니쉬’의 수장 ‘리오 포티아’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관객들의 혼을 불태워 줄 거대한 불꽃 전쟁을 예고하며 강렬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이 영화의 런닝 타임은 111분, 관람 등급은 15세이상관람가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