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 위메이드는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쇼케이스 '미르 대륙으로의 특별한 동행'을 진행했다.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대한민국의 지명도 높은 인기 배우 황정민이 미르 대륙의 안내자 역할을 맡아 은행골, 비천성 등 게임 속 배경을 돌아다니며 생동감 넘치는 미르M을 선보였다. 마치 황정민 배우가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배경에 들어간 것 같은 연출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에 대한 간략한 언급과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와 관련된 컨텐츠 이야기 일부가 공개되었다. 더불어 김용석 기획팀장과 함현지 미르M CM이 추가로 게임 시스템에 대한 언급을 잇기도 했다.

배우 황정민

미르의 전설2부터 18년만의 후속작이었던 미르4는 글로벌 게임으로 인정받아 17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하며 글로벌 서버 229개, 누적 가입자 1500만을 자랑하는 기록을 남겼다.

황정민 배우는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미르의 전설2의 시작점이었던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의 은행골로 향하며 신작의 시대적 배경과 설정을 풀어나갔다. 여러 종족들이 대륙 곳곳에서 맹위를 떨치고 신화 속 영웅들의 서사시가 시작되는 시대가 바로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시대다.

게임의 부제이기도 한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전장의 선봉에 설 뱅가드와 모험과 여행을 주축으로 하는 배가본드의 길을 말하는 것으로 플레이어는 원할 때마다 뱅가드와 배가본드를 모두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관해 김용석 기획팀장은 만다라 시스템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하기도 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장인과 모험의 길이 어떤 길이 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자원 채집이나 모험, 퀘스트를 예시로 들어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었다.

배가본드의 길을 소개한 뒤에는 뱅가드의 길 역시 보여주었다. 전투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뱅가드의 길은 전투 만다라를 통해 능력치를 조합, 확장해 전장에 나설 수 있는 길이다. 뱅가드의 길 소개에서는 PvP 컨텐츠인 문파전에 대한 미리보기가 있었다. 이에 따르면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쿼터뷰 그리드와 충돌이 있는 환경을 고려한 전투라는 두 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문파전과 공성전 등의 규모도 제법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는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화룡점정으로 화신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전사와 도사, 술사가 궁극의 존재이자 미르 연대기 속 신화적 영웅의 현신인 무림사조로 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쇼케이스가 마무리되었다.

한편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오는 6월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