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의 대표작 '애니팡4'가 봄을 맞아 리미티드 코스튬 '봄의 요정'을 업데이트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풀, 꽃들의 싱그러움으로 봄이 그대로 느껴지는 코스튬이다.

코스튬은 애니팡 시리즈 중 최신작인 애니팡4에만 있는 꾸미기 요소로, 지난해 1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 처음 선보였다. 실시간 대전, 게임 내 이용자 커뮤니티 등 시리즈 최초로 선보인 이색 콘텐츠들로 이목을 모았던 애니팡4는 코스튬 시스템을 통해 또 한 번 애니팡4만의 재미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는 상의, 하의, 모자, 장갑, 신발,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파츠로 구성된 코스튬을 통해 캐릭터를 꾸미면서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또 각 도구마다 달려있는 고유 스킬을 통해 게임이 막혔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게임 이용자들이 모여 소셜 활동을 하고 코스튬도 자랑할 수 있는 '소셜 스퀘어'가 업데이트될 예정인 만큼 코스튬 꾸미기의 재미가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 특정 시즌·기념일에 등장하는 한정판 코스튬

먼저 특정 계절에 맞춰 시즌 별로 등장하는 코스튬이 눈에 띈다. 지난해 여름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하와이안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태양과 푸른 하늘 아래 해변가에 서있는 핑키 화보는 당장이라도 하와이로 떠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또 이번 봄에는 꽃과 나무, 무지개 물조리개로 장식한 의상으로 애니팡4에도 봄이 왔음을 알렸다.

계절 특성이 잘 느껴지는 여름(왼쪽)과 봄 코스튬

기념일마다 선보이는 코스튬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할로윈데이에는 할로윈 하면 바로 떠오르는 호박 머리와 검은 고양이, 마녀 등을 테마로 한 코스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화보에서는 무시무시한 펌킨 헤드로도 가려지지 않는 블루의 귀여운 눈매가 웃음 포인트였다. 2021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와 트리를 콘셉트로 한 의상이 등장했다. 특히 화보에서 크리스마스 선물과 트리 그 자체로 변신한 믹키가 이용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기념일 특징을 잘 살린 할로윈데이 코스튬(왼쪽)과 크리스마스 코스튬

새해가 밝았다.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출시된 흑호 코스튬은 강렬한 인상의 호랑이 얼굴에 얼굴을 내민 귀여운 애니팡 캐릭터가 특징이다. 특히 코스튬에 포함된 '전설의 흑호 클로'는 스킬 발동 시 최대 5턴 추가 이동을 제공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설날 하면 빠질 수 없는 한복도 당연히 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한복이 아닌 까치를 테마로 한 설빔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2022년 임인년 맞아 출시된 흑호 코스튬과 설날 기념 설빔 의상

■ 일반 의상들도 분위기 있게

일반 의상들은 부위별 다양한 의상들을 조합해 나만의 코디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 요소다. 반바지를 입고 코트를 걸칠거나, 남성스러운 재킷에 치마를 입는 등 코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계절 콘셉트에 맞춰 하나의 세트를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코트, 셔츠, 청바지 등 일상복들을 패션 잡지에 나올 법한 멋스러운 코디로 계절 별 스타일을 제시한다.

봄 의상들은 가벼운 외투와 운동화, 하늘거리는 원피스 등으로 활동적인 느낌을 풍긴다. 가을은 뿔테 안경, 코트와 체크무늬 재킷 등 브라운 계열의 스타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겨울에는 패딩과 털모자, 장갑으로 한껏 멋을 부린 코디를 선보인다.

위메이드플레이 이진혁 팀장은 "각양각색 코스튬들이 퍼즐 외에 애니팡4를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력 넘치는 다양한 코스튬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절별 스타일링 제안 연출 이미지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