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2시간 맛보기, 횡스크롤 액션 '백영웅전:라이징'   2명의 캐릭터 체험

2022-03-23 17:02:11


505게임즈는 백영웅전과 같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RPG '백영웅전:라이징'을 출시하기에 앞서 프리뷰 빌드를 제공했다.

 

백영웅전:라이징은 백영웅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자매게임 격이지만 장대한 세계관의 넓이와 복잡성을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백영웅전:라이징의 스토리에서는 알란 대륙의 뉴 나바이어라는 작은 광산 마을이 시작점이 된다. 백영웅전:라이징의 여정을 시작한 플레이어는 이윽고 전 세계를 파괴하는 사악한 가르디아 제국을 전복시키기 위한 싸움에 나서야 하며 그 과정에서 동료를 모으고 장비를 갖추면서 악을 물리친다는 정석적인 판타지풍 세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프리뷰 빌드에서는 2개 지역과 해당 지역의 보스전 2회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정식 출시판의 경우 약 20시간의 플레이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세 명의 캐릭터 중 둘

 

백영웅전:라이징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할 수 있는 캐릭터는 주인공이라 볼 수 있는 민첩한 클라이밍 도끼 사용자 CJ, 대검을 휘두르며 강력한 한 방을 가하는 캥거루 수인 가루, 마법을 구사하며 전투에 나서는 이샤까지 세 명이다. 그러나 플레이 구간이 초반부로 정해진 이번 프리뷰 세션에서는 세 번째 캐릭터인 이샤의 합류를 볼 수 없었으며 CJ와 가루의 합류 후 두 번째 지역인 광산에서 보스와 전투를 치르면 체험이 끝났다. 각 캐릭터는 공격을 구사하는 방식부터 특수능력도 다르고, 던전에서 할 수 있는 일도 각기 다르다.

 

따라서 특정 캐릭터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갈 수 없었던 장소가 합류 이후 갈 수 있게 된다거나, 동료 캐릭터와 바꿔가며 적에게 대항하기 좋은 유형의 캐릭터로 전투에 나서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각각의 주인공 캐릭터들은 전투 도중 교체하는 것으로 특별한 공격을 하기도 해 횡스크롤 액션 게임 특유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특이한 점은 동료를 교체하는 버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공격 버튼이 캐릭터마다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해당 캐릭터의 공격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가 교대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모험가들이 모여들어 한몫을 잡으려는 뉴 나바이어에 도달한 CJ가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메인 스토리 퀘스트 외에도 마을 주민이 내어주는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스탬프를 받는 랠리 형식의 컨텐츠를 일부 체험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서브 퀘스트나 메인 스토리 퀘스트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 편이었다. 또, 자체적인 달리기 기능은 없지만 대시나 빠른 이동 기능을 통해 수월하게 마을과 던전을 오갈 수 있어 게임 플레이에 쾌적함이 느껴졌다.

 


 

 

 

■ 횡스크롤 액션의 기본

 

전투를 플레이해보면 횡스크롤 액션의 기본과 RPG 장르의 혼합이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캐릭터를 조작해서 각 던전에 향하고, 던전을 나아가며 마주치는 적들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경험치를 얻은 뒤 레벨업을 한다. 이에 따라 캐릭터들의 기초 스테이터스가 향상되고, 좀 더 수월하게 몬스터들을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쭉쭉 길을 개척하며 나아가다보면 해당 던전의 보스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들은 일정한 공격 패턴을 구사해오며 프리뷰 빌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보스는 초반부 보스이니만큼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 쉽게 대처할 수가 있었다.

 

또, 앞서 소개했던 것처럼 던전에는 다양한 방향으로의 길이 난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모든 곳을 갈 수는 없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캐릭터가 합류해야 새로운 길을 탐험할 수 있다는 부분 역시 정석적이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에 더해 다양한 채집 아이템은 처음엔 그저 배경처럼 존재하다 채집할 수 있는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수단을 손에 넣은 시점부터 자원으로 채집할 수 있게 되어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던전은 마을로 돌아간 뒤 다시 찾아가면 몬스터들이 부활하고 보스와도 재전을 치를 수 있으므로 일종의 노가다성 플레이도 가능했다. 다만 재료 아이템의 경우 던전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가득 차면 특정 재료를 포기하고 다른 재료를 집은 뒤 귀환했다가 다시 탐험에 나서게 되는 일도 있었다.

 

RPG적인 요소는 마을에 몰려있다. 캐릭터들의 장비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고 각종 도구를 제작 및 구입하며 주점에서 식사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등의 행위와 다양한 퀘스트 수주 및 완수가 뉴 나바이어에서 이루어진다. 지도를 열면 퀘스트 지점이 대략적으로 어느 곳인지 알 수도 있고 퀘스트 저널을 열어 더 자세하게 퀘스트 내용과 목표를 되새기는 것도 가능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헤메는 일은 거의 없었다.

 


보스마다 기믹이 있다.

 

 

 

■ 정식판에서의 컨텐츠 기대

 

아직 초반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로 소화할 수 있는 분량만 플레이했기 때문에 뚜렷하게 이거다 싶은 부분을 보기는 어려웠지만 횡스크롤 액션과 RPG의 기본 요소들을 결합시키고, 백영웅전을 플레이하지 않았더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를 독립시킨 부분은 좋은 인상을 남겼다. 백영웅전:라이징은 이런 레트로풍 게임들이 명맥을 유지해오는 데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이며 게임 플레이 자체도 무난했다. 다만 두 번째 보스와 펼친 전투 외에는 전투에서의 긴장감은 적은 편이었다.

 

PC 스팀판 프리뷰 빌드를 기준으로 폰트가 조금 아쉬웠다. 독자적인 폰트를 사용하거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폰트를 활용하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상기했던 것처럼 전투의 긴박감이 적은 편이지만 이는 초반부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점차 난이도를 더하고, 세 번째 캐릭터인 이샤까지 파티에 합류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백영웅전:라이징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지 않을까.

 

한편 백영웅전:라이징은 금년 봄 Xbox Series X/S, Xbox One, PS5, PS4, 닌텐도 스위치 및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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