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의 C2X 블록체인 플랫폼 기축통화인 'C2X' 토큰이 발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2X 블록체인 플랫폼은 글로벌 10위건 블록체인 인프라를 갖춘 테라폼랩스와 기술 제휴로 안정적인 P2E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고, 플랫폼에 참여한 각종 게임과 NFT 거래소를 연동해 게임 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게임 재화로 교환하는 등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한다. 특히 유저가 스스로 NFT를 생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확장성이 높다. 또 C2X 토큰 발행으로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컴투스 그룹은 올해 1분기부터 10종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대표 라인업으로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의 자체 개발작 '크로매틱소울: AKF 레이드', 컴투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그리고 다양한 관계사들의 게임들이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로도 C2X 코인의 국내외 거래소 상장에 대해서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C2X 코인이 발행된 것은 맞으며, 현재 관련해 구체적으로 밝힐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오는 11일 오전에 실적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날 컴투스 그룹의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구체적인 사업 전략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