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0 01:27:07
지스타 3일차인 11월 19일 오후 2시, 지스타가 열리고 있는 벡스코 세미나실에서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로드컴플릿에서 개발 중인 게임 '가디스 오더'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로드컴플릿 배정현 대표와 정태룡 PD가 참여해 가디스 오더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먼저 가디스 오더의 소개를 부탁드린다.
정태룡(이하 정) : 가디스오더는 2D픽셀을 기반으로 하는 액션 게임이다. 콘솔 스타일의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스피디한 작품이며, 현재 22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개발 기간 및 진척도는?
배정현(이하 배) : 2년간 RND, 2년 프로덕트 중이다. 진척도는 약 70프로 수준으로 현재는 서비스 및 비지니스 모델 고민 단계라고 보면 된다.
- 로드 컴플릿을 소개한다면?
배 : 12년차 스타트업 기업이고, 여동생과 같이 창업했다.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잘 돼서 주목을 좀 받았다.
현재 인원은 120여명이다.
-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데 어느 지역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가?
배 : 어디를 특정하기 보다는 한국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북미 쪽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가디스 오더를 설계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은?
정 : 2D 픽셀아트 및 직접 조작에 의한 깊이 있는 전투를 잘 구동 시키기 위해서는 콘솔 스타일이 필요하겠다 싶어 이를 핵심으로 삼았다.
- 도트 그래픽을 선택한 이유는?
정 : 도트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영역이 있고 도트의 세계관과 로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도트가 대안이었고 우리가 도트 그래픽을 사실 잘한다.
- 횡스크롤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정 : 횡스크롤 선택 시 전투의 밀도를 높일 수 있고 직접 조작의 전투가 핵심인 만큼 전투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밀도 있는 직접전투 시 조작의 간소화를 생각했고 밀도와 깊이 있는 상충된 부분을 만족시키는데 횡스크롤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 카카오게임즈를 선택한 이유가 따로 있는가?
배 : 다른 업체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나 게임 장르가 특이하다 보니 적극적인 곳이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카카오게임즈에서 같이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
정 : 한국 유저에게 기쁨을, 글로벌 유저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서로 지향하는 부분이 맞았다.
-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접전이 있는가?
배 : 독립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완전히 새로운 IP를 만든다고 생각했다.
- 수동전투를 강조하는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아쉽게도 체험 버전이 없다.
정 : 직접조작을 지향하지만 일부 오토 컨텐츠가 있다. 현재의 모바일 게임을 넘어서는 다음 단계를 바라는 유저들의 요구가 느껴졌고, 모바일 게임의 다음단계에 응답하는 게임이 이 게임이다. 지금까지의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없던 게임을 원했던 이들에게 헌정하는 느낌이랄까.
배 : 일단 칠부능선은 넘은 상태다. 다음에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겠다. 기본시스템을 만들기는 했지만 현재는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단계다.
- 격투게임의 일부를 참고한 것들이 있는가?
정 : 물론 일부 게임들을 참고했다. 캡콤이나 SNK도 그렇고 장르적 느낌은 다르지만 프롬의 다크소울 등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
- 크루세이더 퀘스트처럼 이 게임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것인가?
배 : 아직은 결정된 것이 없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
-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형태로 생각하고 있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간 공략 차이는 있는가?
배 : BM은 어려운 이슈다. 최근에는 유저의 요구들도 높은 상황이고... 지금 상태에서는 언급하기 어렵고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 공략에 관해 개발사 입장에서는 본질에 집중하지는 취지다. 이는 어디든 다 통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밀이 있던데, 조이스틱은 사용이 가능한가?
배 : 크루세이더를 제작한 일부 초창기 멤버가 가디스 오더 개발에 참여하다 보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새로운 개발자들도 섞이고 해서 새로운 느낌도 많은 게임이다.
정 : 다들 게임 액션을 좋아하는 이들이다. 게임 패드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에도 여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가?
정 : 무언가 여신이 자꾸 게임에 중심이 되는 것 같기는 하다. 여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신의 명을 받아서 이를 수복해 나간다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 게임 다운 게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배 : 새로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냥 새로운 것이 아니라 대중성 있는 새로움, 그리고 충분한 깊이감이 있어야 한다.
정 : 이 게임을 만들며 많이 고민한 것 중 하나가 간략화와 편의성에 중점을 뒀고, 그로 인해 많은 부분이 생략되었다. 그 중 좋은 것들을 다시 살려 내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배 : 게임을 플레이 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정 : 지스타를 통해 기자와 유저에게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반갑고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만들어서 찾아뵙겠다.
김은태 /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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