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10일, 2021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게임빌은 올해 3분기 매출 459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당기순이익 172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 290%, 244%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각각 55%, 643%, 2,231%씩 큰 폭으로 늘어났다. 

또한, 게임빌은 컴투스홀딩스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 비전을 선언한 게임빌이 신규 사업 영역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빌은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에 최적화한 블록체인 게임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내년 1분기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비롯해 캐주얼한 게임성을 갖춘 프로젝트 MR(가칭), 게임빌의 대표 IP 게임빌프로야구도 블록체인 기술에 NFT를 접목하여 내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아울러 게임 NFT화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게임빌 측은 "현재 그 것을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후 자체 게임 및 관계사, 자회사 게임들을 생태계에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자리를 잡아갈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하이브를 중심으로 한 오픈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다"고 답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