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신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기 주목됐다.

■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판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정싯 출시했다.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정의내린 디아블로2를 현 시대에 맞게 충실히 부활시킨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최대 4K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전면적인 리마스터를 거친 7.1 돌비 서라운드 오디오를 통해 피의 울부짖음 하나까지 온전히 플레이어에게 전달했다. 총 27분 분량의 시네마틱 영상 역시 새롭게 만들어져 놀라운 고해상도 비주얼을 선보여 유저들을 공략했다.

또한, 이 게임은  플레이어는 진척도 공유 기능으로 PC, 콘솔 플랫폼에 관계없이 게임 라이센스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Battle.net 계정으로 접속하여 자신의 캐릭터와 전리품을 사용할 수 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157번째 챔피언 벡스 출시

라이엇게임즈가 LoL의 157번째 신규 챔피언 벡스(Vex)를 출시한다.

벡스는 2016년 클레드 이후 약 5년만에 추가된 요들 챔피언이다. 최근 빛의 감시자 이벤트에서 몰락한 왕 비에고의 협력자로 처음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벡스는 비에고가 퍼트린 검은 안개에 영향을 받아 그림자 자아와 사악한 마법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비에고와 함께 전 세계를 해로윙에 갇힌 황무지로 만들고자 한다. 그러나 비에고가 죽은 아내 이졸데의 영혼을 되찾아 다시 부부의 연을 맺으려는 것을 알아채며 크게 배신감을 느끼고 혼자가 되는 길을 택한다.

벡스는 라인전부터 합류 및 한타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지난 9일 공개된 벡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비에고, 아무무, 모데카이저 등 다른 챔피언과 벡스의 서사가 일부 포함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빛의 인도자 벡스 스킨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